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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이더군요.
현관바닥이랑 다 대리석으로 깔았던데.

우리집 욕실 마감처리에 하자가 있어서
뜯으라고 했더니
천연대리석이라고 울상이네요.

붙박이장이 네 개쯤 되는데, 외관뿐 아니라
내부도 살뜰하고 쓸모있도록
신경썼더라구요.
거실장은 원목인듯 색상이 그윽했습니다.

요즘 원목마루는 기본이니까 말안해도 될 것같고.
김치냉장고가 위니아가 아니라 삼성이라 문제인가??


한가지 웃긴 건,
비데에 김치냉장고,원풀욕조,가스오븐, 식기세척기...뭐 이런거
설치해주는건 이해가 가는데,
드레스룸 화장대(대리석이더군요)에 헤어드라이어까지
올려져있는 것을 보고는 한참 웃었습니다.

정말 호텔인줄 아나?

건물배치가 달라졌다는건 금시초문이군요.
분양당시랑 건물배치가 다르다면 그야말로 소송감인데
그런 간 큰 일을 했을까?

제가 보기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막상 들어가보니,
동간거리가 생각보다 널찍해서, 앞동까지 상당히 멀게 느껴졌구요.

3천 6백세대가 한 단지를 이루고 있으면
아무래도 겉보기에는 빼곡해보이죠.

우리 아파트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