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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 사지도 못했습니다.
저 센텀 입주자도 아니고 그저 해운대 신도시에 부아가 치민 사람입니다. 남의 동네가 아니고 제가 사는 동네 화풀이 한것입니다.
저 4년전 32평을 거의 1억몇천 넘게주고 들어왔는데 그 가격 거의 그대로 입니다. 당시 저의 집 보다 못한 해운대 우동 아파트들 지금 상상도 못하게 올랐습니다. 님은 화 안납니까?
집이 팔려야 센텀을 사던가 말던가 하죠.
정말 떠나고 싶은 심정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요...
북부화명동 당시 해운대 신도시 상대가 안되었죠.
허나 지금 아파트 가격은 해운대 신도시가 상대가 안됩니다.
해운대 신도시? 살기 좋은곳이죠.
허나 가격이 뒷받침 되주지 못한다면 한계는 있습니다.
그 살기좋다는 곳을 왜 사람들이 자꾸 떠나려 할까요?
죄송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해운대 신도시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허나 지금은 정말 부아가 치밀고 화가 나는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부산시가 정말 해운대 신도시를 주거지로 만들 요량이면 사람 사는 동네로 만들어 주어야 하거늘 주위 아파트 말고 뭐가 있지요?
문화공간 하나 없잖아요? 몽조리 해운대 우동에 있는 바람에 우린 완전 시골 구석에 박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죄송합니다. 팔리면 전 떠날렵니다. 어느분이 말했듯이 살더라도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만족감도 맛보면서 살아야지...안 그런가요?
그런데 어렵지 싶습니다. 아파트는 안팔리고 센텀 프리미엄은 계속오르고, 아무래도 해운대 신도시와 운명을 같이해야 하는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