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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님의 글 중에 몇가지만 얘기해 볼께요.

보석님께서는 타워형, Y자형, 판상형이 뭔지나 아시는지? 서로간의 장단점은 알고 계시는지요? 센텀파크도 많이 아시는 것 같은데 센텀파크가 왜 Y자 형인지 모르시죠? 글이 길어지니 생략할께요.

재송동과 우동이 뭐가 어쨌다는 겁니까? 저는 당신들의 지역 우월주의가 너무 이상하네요.
같은 수영공항자리에 행정구역이 재송동과 우동인데... 원래는 뭐였는지 아시죠? 센텀시티 몇 블록이었습니다. 님께서는 우동하고 재송동 위쪽하고 비교하는 것 같은데...

재송동은 주상복합을 지을 수 없는 입지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그 주상복합 우월주의도 마음에 안듭니다. 언제부터 주상복합이 먹어 주기 시작했죠? 부산에서 완벽하게 성공한 주상복합이 있나요? 서울에서 시작된 바람인데 부산에서는 아직 검정되지 않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주위산만하고 답답한 주상복합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차라리 최고의 조경을 가지고 한적한 곳에 떨어져 있는 대형평수 위주의 주상복합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파트를 훨씬 좋아합니다

주상복합도 서울의 타워펠리스처럼 구성원이나 평형구조 관리방법 등에서 일반인들이 쳐다 볼 수 없는 완전히 차별화된 형태라면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트럼프센텀이 그 정도로 차별화되어 우월하게 느낄 정도의 주상복합이던가요? 최고급 주상복합에 34- 51평형대 구성도 있었나요? 트럼프월드마린은 아파텔도 최소 평수가 58평이던데요? 분양가는 당신들과 비슷한 걸로 압니다만 센텀파크도 69평형이 있습니다. 당신들이 항상 자랑하는 지하철은 정말 차별화된 주상복합에는 별 소용도 없고 자랑거리도 아닙니다.

과연 센텀시티의 필요불가결한 필수요소가 어디 일까요? 생각해 봅시다. 센텀시티내 상주인원을 소화하기 위해 만든 3,750세대의 재송동 주거단지와 우동의 500세대 정도의 주상복합..? 센텀파크도 트럼프와 비교되는게 싫습니다.

500세대... 단지 백스코앞의 요지에 지하철과 연계된 초역세권이라는 장점으로 우동과 재송동, 주상복합과 아파트로 대별해 주길 바라는 님의 자의적인 우월주의에 숙연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