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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세양청마루 입주예정자입니다.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정확한 답만 올리겠습니다.

1. 아파트 위치
11단지 와 양천 아파트 건너 우성아파트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단지 진입하기 아주 쉽습니다.
주변 상권 형성되어 있구요.
지저분한 신평시장 지금 헐리게 되고 한두달 내에 청마루 2차가 분양됩니다. 2차는 주상복합이라 아래 층에 마트가 들어온다하더라구요.

2. 주변환경.
실제로 청마루 아파트의 면적이 넓다보니 주변은 알아서 깨끗해 지더라구요. 일단 단지앞에 의원(소아과..산부인과 등등...) 새로 입점 한것 같구요. 단지 옆에 마트 들어서면 쇼핑하기 좋구요.
단지 뒤로는 우성아파트와 칼산이라 공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청마루 뒤편이 신정동과 고척동의 경계인데 신정동쪽 동네 주민들이 재건축을 밀고 있습니다. 물론 언제 아파트로 바뀔지는 모르나 입주해서 살면 주변이 전부 아파트로 바뀌지 않을까요?
일단 주변의 계발계획은 칼산 공원화 계획과 칼산주변 불량 택지 정비, 양천 차량기지 이전등 호재가 될수 있는 장단기 계획은 꾸준히 있습니다.
(이 모든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3. 학군.
현재의 지번에 따르면 계남이 확실합니다.
다만 입주시 새주소를 부여 할때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교육쪽이 갈팡질팡 아닙니까?
중고등학교는 목동의 중심 명문으로 다 보내게 됩니다.
사실 초등학교 학군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 문제는
입주민들이 단합하면 쉽게 풀릴 문제라 생각됩니다.
(*제 짧은 견해로는 우성아파트와 양천아파트 어린이들이 다니는 은정 초등학교도 서울시내 평균으로 봤을때 상당히 좋은 학교입니다.
근래들어 좋은 상도 받았다는 플래카드도 봤구요. 양천 아파트에도
그랜저급의 차가 많은것보면 잘사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4. 단지.
월빙시대의 기본인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 입니다.
실제로 공사중인 단지를 돌아보시면 아시게 될것이 도로와 가까이
붙은 동이 없습니다. 그렇게 빈땅으로 보이는곳에 조경공사를 합니다.
원래 한동이 더 들어서게 되있는것을 양천구가 허가해주지 않아 동이 하나가 줄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8개동인데 7개동이 된거지요. 세대수가 많으면 상가쪽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같은 면적의 땅이면 세대수가 적을 수록 쾌적해집니다. 목동 단지가 동간거리 넓고 쾌적한것에 대한 이유도 됩니다.
청마루는 15층이 가장 높은 중층 아파트 입니다.
요즘은 도시 중심가에 30층 이상의 주상복합이 인기라고는 하지만
실제 살아보니 저녁먹고 산책할 녹지가 있는 곳이 그립더라구요.
목동 단지안도 좋지만 우리 마눌님이 새아파트 체질이라 청마루를
계약했습니다. 요즘도 가끔 공사현장을 둘러보는데 현장 사무실 이야기로는 올해말까지 조경공사의 대부분을 하고 펜스를 걷어 내겠답니다. 그땐 담장 틈으로 보지 않아도 확연히 단지안을 볼수 있겠네요.
예전 제가 살았던 곳의 아파트 3개동이 들어갈 자리정도의 땅에 야외공연장 및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가더라구요.
조경설계에 대한 상은 이미 수상을 했다고 하니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감시하고 독려하는것은 저와 같은 입주예정자들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5. 각 세대 유니트(평면).
평면이야 요즘 유행하는 3베이 입니다.
25평, 32평 모두 3베이 계단식입니다.
3베이의 장점이야 제가 여기 쓰지 않더라도 다 아는 사실이고요.
청마루는 규제 이전의 분양물건이라 베란다 폭이 2미터 입니다.
아마 목동 신정동 지역을 다뒤져봐도 이정도 발코니는 드물것입니다. 게다가 3베이라 뒤베란다까지 합하면 엄청난 서비스 면적을
받게 됩니다. 앞베란다에 양면 화단과 에어컨 실외기를 밖으로 뺄수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완벽한 발코니스타일입니다.
문제는 이런 형태의 베란다가 요즘 동시분양아파트에는 없다는거지요. 그놈의 베란다폭 규제 때문에 거실베란다만 빼고 안방 및 작은 방 발코니는 빨래건조대 대기도 힘들더라구요.
그에 비해 청마루의 발코니는 2미터입니다. 아기들 놀이방으로 꾸며도 됩니다. 이전에 살던 구로 자이 아파트의 베란다도 2미터라 저는 그곳에 마루를 깔고서 미끄럼들이랑 볼풀을 꾸며주었습니다.
지금은 그러지 못하지만 청마루 입주하면 원목마루발코니에 깔고 아기들 놀이터로 꾸며줄려고 합니다.
그리고 현관에도 세대 주민들이 자전거 및 유모차를 세워두기 좋은 공간을 줍니다. 계단실을 특이하게 설계해서 그런 공간이 나오지요. 아마 분양면적 32평으로 38평정도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6. 현재 분양권은?
조합원분만 거래됩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입주시까지 무주택 조건을 맞춰주어야하기 때문에 현재 유주택자는 구입에 애로사항이 있지요. 사실 저도 유주택자라 분양권 구입이 안되서 일반 분양을 받았습니다.
유주택자라도 무주택을 맞출수있는 입주직전 시점에는 분양권거래가 가능 하리라 생각됩니다만 자세한것은 주변 부동산에 전화해보시기를....

7. 그 외에 하고 싶은말.
일단 눈으로 현장을 보는게 중요합니다.목동 신정동은 그학군으로 인해 항상 대기 수요가 넘쳐납니다. 어느 초, 중, 고를 막론하고 신규입학에 대해 실거주여부를 조사하지 않는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거환경이 썩 좋지않거나 진입로가 불편하거나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들 특히 소단지 아파트들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청마루 아파트가 아직 준공중이고 크게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 가치를 잘모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 가치라는 것은 목동 학군과, 공원같은 조경과, 최신 평면, 넓은 서비스 면적, 주변의 개발호재, 신선한공기 이런것이 겠지요.
주말이나 시간이 될 때에 시간내서 현장을 한번 살펴보시면 충분히 저의 말에 공감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