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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생생뉴스 2006-11-17 10:17]
고양 원당, 부천 소사ㆍ 고강, 안양 안양, 의정부 금의, 광명 광명, 남양주 덕소, 시흥 은행, 군포 금정, 구리 수택ㆍ인창 통합 등이 경기도 1차 뉴타운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7일 기존도시의 낙후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기능회복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지역을 광역적 계획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9개시 10개지구를 1차뉴타운 사업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 1차 뉴타운사업 대상지는 조기사업시행이 가능하고 공익성이 크며 주거환경개선으로 도시기능의 종합적 향상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해당시에서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있고 사업추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구리시의 수택, 인창지구는 광역적 개발을 위해 통합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함께 사업대상지구 선정에 따라 주변지역이 투기세력으로 인한 지가상승이 우려돼 사업대상지구 선정지역에 대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 및 건축허가 제한 등 부동산 투기방지 대책도 함께 수립 시행했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서 20㎡이상의 토지거래계약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군포 금정역 일원과 부천 소사, 고강지구는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중에 있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건축허가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이번 1차 뉴타운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과 추가로 뉴타운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2차 사업지구로 선정 뉴타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준환 기자(pjh@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