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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도 착공 10년만이군요.
가파른 상승모드를 축하드립니다.
경전철도 13년만에...
내년 봄에 착공하네요~
의정부는 이제 전역이 역세권!!!

이의 과천~ 의정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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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06-12-05 16:08]
(::착공 10년만에… 서울 종로서 소요산까지 1시간::)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의정부 ~ 동두천 동안간 경원선복선전철화 사업이 오는 15일 개통을 앞두고 매일 시운전 및 안전점검을 하는등 착공10년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경원선 전철 개통으로 서울에서 동두천간 지리적 접근도가 대폭 개선됨 에 따라 양주·동두천시 택지 및 역세권 등의 개발이 탄력을 받 는데다 소요산등 인근 관광지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에서 동두천시 소요산역까지 기관차량만 운행하는 시설 물 검증시험을 한데 이어 지난달 16일 실제 객실차량을 매달아 영업 시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모두 8847억원을 들여 지난 1997년부터 녹양·덕계·지행 ·보산역 등 4개역 신설과 함께 경원선 의정부 ~ 동안 22.3㎞(동 안 ~ 소요산 단선 2.4㎞ 포함)구간을 시공한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공단은 토지보상 문제와 개발허가 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된 덕 계역과 녹양역등 2개역은 무정차 통과시키며 나머지 구간에 차량 10량짜리 전동차를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1일 180회(의정 부 ~ 주내 기준)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철을 이용, 서울 도심의 종로에서 동두천시 소요산까지 1시간여만에 이동이 가능 해졌다. 국도 3호선과 더불어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기간교통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원선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역 주변의 아파트값이 2500만 ~ 8000만원까지 상승한 것은 물론 역세권 개발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의정부 녹양역과 양주 덕정역 아파트단지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 대심리로 33 ~ 38평형의 경우 아파트값이 4000만 ~ 5000만원이 상승한데다 동두천시 지행역 주변 송내신도시는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공실률이 40%에서 20%로 줄어들었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008년 상반기부터 옥정신도시(185만평)와 더불어 덕정역 및 덕계역 주변지역 134만평에 인구 13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5만40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또 양주시는 오는 2010년까지 주내역 인근 남방동 일대 90만평을 세무서와 우체국 등 관공서와 시민광장,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 을 갖춘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동두천시의 경우 동두천중앙역 주변 4만6000여평에 주상복합아 파트, 판매시설, 업무시설을 건립하고 보산역을 보산관광특구로 , 동두천역 주변은 지방산업단지로, 소요산역은 국민관광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의정부 = 오명근기자 om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