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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좋아지는 의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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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04 12:31

경기도교육청 제2청이 4일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와 청사신축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반환 미군공여지에 들어설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시와 협약을 맺은 제2교육청은 금오동 431의1 일대 미군기지 캠프 에세이욘 내 5만㎡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키로 했다.
오는 2009년께 착공될 신청사는 2011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연면적 9917㎡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제2교육청과 시는 협약에 따라 부지매입과 도시관리계획 결정, 각종 인허가 협의, 행정절차 이행 등에 대해 협조, 지원키로 합의했다.
제2교육청의 청사신축 협약에 따라 의정부에 위치한 각 기관들의 행정타운 내 청사 이전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경찰청 제2청은 지난해 시와 부지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타운 내 3만3000㎡ 부지에 청사를 이전, 2011년께 개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등도 행정타운 내 입주를 위한 내부절차를 진행하는 등 주요 행정기관들의 청사 이전이 잇따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제2교육청의 이전 등 공공시설 확충에 따라 시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돼 시민편익과 지역발전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초 금오동에 위치한 미군공여지 캠프 카일과 캠프 시어즈 일대 36만㎡에 들어설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계획에 관한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추진 일정과 재원조달 방안 등 세부적 추진계획에 관한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부지정비 등 조성공사에 돌입, 오는 2009년 상반기에 입주기관의 건축공사 착공이 가능토록 하고 2012년까지 모든 행정기관의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