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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자동 대월주공 사셨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분들이 좋은 의견 주셨구요. 개인적으로 정자동 투자 가치에 대해서만 한 말씀 드립니다.

SK케미칼 공장 부지는 분명히 개발됩니다. 부동산에 물어보실 일이 아닙니다. SK케미칼의 주식 가격에 대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를 보시면 됩니다. 개발이 될 것이다, 안될 것이다라는 논란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개발은 될 것이지만, 다만 적절한 상황과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SK케미칼이 최근 수원 평동의 부지를 팔아서 모 제약 회사를 연내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 회사의 사업 구조 조정의 재편을 위해 정자동의 유효 부지도 적절한 시기에 매각할 것입니다. 뒷 담 너머에 있는 정자동 부지가 개발된다면 그 수혜의 1 순위는 당연히 대월주공8단지 아닐까요?

최근 파주 신도시의 고 분양가로 인해 금촌지구 등의 기존 아파트들이 들썩이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광교 신도시의 분양이 다가오면, 대월주공8단지도 분명 움직일 것입니다. 광교 신도시 분양가가 벌써부터 1.7천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천 푸르지오의 20평대 분양가가 2억이 넘었습니다. 천천 푸르지오 입주 때가 되면 대월주공8단지도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위 세 가지 요소를 놓고 볼 때, 시간만 투자하신다면, 투자 가치로서 적지 않은 수확을 거두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파셔야 할 것이 아니라면, 다른 이유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시더라도 전세 놓고 가시길 권합니다. 부동산에 전화해보니 전세가가 1.3억에도 매물이 없다고 합니다.(부동산뱅크에는 매매가 상한 1.5억, 전세가 상한 1억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매매가는 상한 1.7억 생각하여야 하고 전세가는 상한 1.3억은 생각하셔아 합니다. 물론 전세 매물은 1.3억에도 없어서 매물이 나오면 바로 바로 소화된다고 합니다.) 대월주공8단지에서 많은 투자 수익 거두시길 바랍니다.

아래 기사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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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제약ㆍ바이오 회사로 재편되고 있는 대표적인 화학업체이다. 2007년까지 지속될 이 같은 사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매수 후 보유 전략이 바람직하다. 목표가격은 6만원 수준이다.

투자매력을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경기에 상관없는 안정적인 수익구조 재편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2003년 직물사업에서 철수하고 2005년 4월 SK제약㈜을 합병한 뒤, 12월에는 SK석유화학(TPA 사업부문)을 분사시켰다.

올해는 바이오 디젤 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며, 내년에는 아세테이트섬유부문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즉 경기에 민감한 화학섬유 사업으로부터 성장가능성이 높고 안정적인 현금 창출이 가능한 제약ㆍ바이오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2006~2008년 평균 영업이익은 2005년 대비 40% 수준의 견조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004년 280억원 → 2005년 381억원 → 2006년 469억원 → 2007년 544억원 → 2008년 601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기존 사업(제약 및 화학)의 영업가치는 4,923억원 수준이다.

둘째, 높은 자산가치(전체가치 7,645억원)는 사업 구조 재편의 바탕이 되고 있다. 2006년 4분기 SK㈜ 지분 200만주 및 수원 평동 부지 2만평을 매각해 동신제약(지분율 40.0%)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자산가치의 핵심으로 SK건설 지분(지분율 39.4%)과 수원 정자동 부지 9만7,000평에 주목해야 한다.

두 자산가치는 7,004억원(SK건설㈜ 3,771억원 + 수원정자동 부지 3,233억원, 수원정자동 4.7만평에 대해서는 800억원으로 재매수를 가정함) 수준으로, 현재 시가총액(06.05.15일 6,925억원)을 능가한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석유화학(TPA) 경기 둔화 및 SK keris(인도네시아 TPA 현지법인, 총자산 2,985억원 = 부채 2,515억원 + 자본 468억원)에 대한 지급보증 1,509억원 부담보다 기업구조 재편 모멘텀이 더욱 중요하다. 과거 10년간 약점으로 제기되었던 부분에 집착하지 말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경영의지에 주목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