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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공장 어떻게 활용될지 제발 좀 정자동도 개발 호재 하나정도는 터질때 되지않았나 맨날 매매가 뒤로만 가니 어느세월에 다른 아파트 따라갈고 한심한 우리집 아파트

휴비스, 폴리에스터 수원공장 가동중지

[EBN 2006-01-09 17:55]

[EBN화학정보 김민철 기자] 화섬 전문기업인 휴비스의 수원 폴리에스테르 공장이 5년 2개월 만에 수익성 악화등의 이유로 문을 닫게 됐다.

수원 공장에서는 연산 3만5천여t(월 2천900t)의 폴리에스테르 장섬유 등을 생산해 왔으며 160여명의 직원이 상주해 왔다.

폴리에스테르 장섬유를 생산하고 있는 수원공장 생산라인의 가동을 최근 중지했는데 이는 중국 등 경쟁국들의 생산증가로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커져 발생했다.

휴비스는 2004년에도 수원 공장의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도 본사 및 연구개발 인력의 25%인 40여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했었다.

이에 따라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장섬유 사업 중 일부를 전주공장에 이전하고, 중국 쓰촨공장(폴리에스터 단섬유 생산), 울산공장(폴리에스터 칩 생산) 등 나머지 3곳만을 가동키로 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더이상 견디지 못해 수원 공장을 완전히 폐쇄했다"며 "결국 노조에 통보했고, 노조는 구조조정 등을 위해 비대위를 구성 회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장 폴리에스테르 사업 중에서도 수익성이 있는 부분은 전주공장으로 이전해 지속적인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노조와 협의해 수원공장에서 일하는 160여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희망퇴직을 신청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11월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화섬사업부문을 분리, 통합해 출범한 회사로 구조조정의 성공모델로 꼽혀왔으나 수원 공장폐쇄로 '양적 구조조정'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 관련 업체들에게 충격을 더하고 있다./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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