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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켜본 봐로는
sk부지 옮긴다는 이야기는 6~7년 전부터 나온 이야기인데
지금까지도 구체적인 계획안이나 확정 관련해서 뭐 이렇다 할
소식은 전혀 없던데요?
공장이전소식은 어디까지나
SK공장 주변의 아파트에 사시는 지역주민들의
단지 바램이나 희망사항 아니겠는지요?
저도 그 동네 가보았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SK공장으로부터
나오는 화학품 냄새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바람만 조금 불어도 공장으로부터 반경 2~3km 까지는 안심을
못 하겠던데요?
이런점에 비추어 봤을때
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대월주공 아파트는
그런점에서 큰 merrit는 없어 보입니다.
님께서 추천하신 아파트가 자라나는 아이들 키우기에는
정자지구내의 주변 다른 아파트에 비하여
주변환경은 저는 별로라고 보는데요?
그렇다고 성대역 역세권 아파트라고 하기에는
도보거리도 너무 멀고요?
가령 님께서 말한데로 sk부지가 다른곳으로 옮긴다고 하여도
새로운 공장 부지를 마련하는 어려운 점이나
현재의 sk부지를 옮기는 엄청난 물류비용때문에 sk회사내에서도
공장부지 이전 엄두를 감히 못 내는거 아닌가? 라고 봅니다.
현재 sk부지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공장 이전해 달라"고
수원시에 민원을 계속해서 넣어보지만 수원시에서 sk로 부터
해 마다 엄청난 세금을 거둬 들이고 있는데
그런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그냥 다른 지역으로 옮기게 놔둘지도
생각해 볼 문제이고요?
또한 설사 다른 지역으로 옮긴다고 해도
새로운 공장터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의 원인을 야기시키는
sk공장설립을 쉽사리 받아줄리도 만무하고요..
sk공장주변 지역주민들이 sk부지이전을 간절히 원하는 것과 똑같이
타지역 어느지역을 가더라도 새로운 지역주민들이 거부하는것은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Nimby현상은 똑같이 있게 마련이니까요...)
물론 율전동 sk공장주변지역의 땅값이 지금은 엄청나게 올라서
혹시 경기가 안좋게 되어 sk회사가 자금이 딸려 스스로 싼 부지 찾아가려면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그것도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 아닌가요?
(sk회사 잘나가는 회사라고 저는 들었습니다.)
2008년 완공이라는 신분당선 계획도 아직까지도 흐지부지하며
자꾸 뒤로 미뤄지고 있는 판국에
한낮 주변의(부동산이나 그지역주민들) 이전소문으로만 믿고
님께서 추천하신 아파트를 선택하기에는 다소 시기상조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요즘 전국민이 환경을 우선시하며 well-being을 강조하는
시대이지만 아직까지도 지금의 정치판국이나 관청(시,구청)에서
종사하는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의 정책,행정처리속도는 거의 거북이를
능가할만큼 둔한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하거든요!
아뭏든 님의 바램대로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