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명문대,송도로 몰리나>

'연대 캠퍼스' 발표후 총장 등 잇단 발길

연세대학교가 송도국제도시에 국제화복합단지를 건립하기로 인천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유수대학 관계자들이 잇따라 인천경제청을 방문하는 등 송도국제도시가 `연세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최고 사학인 연세대가 송도국제도시에 복합단지건립을 발표한 이후 국내 유수대학 관계자들이 송도국제도시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국내 최고 국립대학인 A대학 총장이 지난 1일 송도국제도시내 갯벌타워를 방문, 연세대 건립과 관련해 송도국제도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세대와 함께 국내 최고 사학인 B대학에서도 오래 전부터 송도국제도시 입주와 관련해 경제청 관계자들과 접촉이 있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사학인 C대학 관계자도 곧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협의를 벌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내 명문대학 관계자들의 잇따른 인천경제자유구역 방문은 그 동안에도 있어 왔지만 최근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 건립이 공식화 되면서 논의내용이 구체화 돼 송도국제도시가 국내 최고 명문대의 집적지도 예상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들도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명문대 2~3곳이 입지할 경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및 듀크대학이 중심인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등 대학을 중심으로 한 복합연구단지 조성으로 경제자유구역과의 질적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