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한라 스택폴 외투 지역에 4 월 초 착공예정

한라그룹 4만여㎡부지에 자동차 부품회사 합작 설립

▲ 한라건설과 스택폴의 합작회사인 한라스택폴의 입주예정부지모습. © 퍼스트데일리
한라그룹(회장 정몽원)이 캐나다 스택폴사와 합작으로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자동차 부품회사를 설립한다.

한라건설은 김홍두 사장과 한라콘크리트 이흥택 사장은 24일 한라시그마타워 빌딩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소결부품 전문업체인 캐나다 스택폴사의 밥 윌리그 사장과 만나 자동차부품업체인 한라스택폴(주)를 합작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한라스택폴의 합작설립을 위해 한라건설이 총 372억원의 자본금 중 49%인 182억원을, 스택폴사가 30%인 112억원을, 한라콘크리트가 21%인 78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이와 함께 한라건설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자동차부품 및 판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한라스택폴을 계열회사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4월 초쯤 외국인투자지역 내에(쌍용아파트와 이안아파트 맞은편 보그워너TTS 바로아래 부지)40,000㎡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공해, 오는 9 월말 쯤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자동차 트랜스미션 및 엔진에 적용되는 캐리어, 백킹플레이트, 스피드센서 등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충청지사관계자는 “착공을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된 상태로 빠르면 4월초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투지역 내 다른 부지들도 투자 시기는 가늠할 수 없지만 투자분위기가 나아지고 있어 6월중 가시화 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스택폴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만도기계, 한라건설 및 보워터한라제지의 부사장을 역임한 박윤수씨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2008/03/24 [16:37] ⓒ 퍼스트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