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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너무나 편파적이고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옹호해서 억울하기 그지없습니다.
입주민들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고 입장이 있는데 오로지 집 값 올리기에
혈안이 된 파렴치한들로 매도를 해 버리는군요.
공원으로 만든 땅은 도로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베란다 앞의 그냥 맨땅입니다.
그 땅 바로 앞에는 탄천이구요.
결코 아스팔트를 깨부시고 나무를 심은게 아니란 말입니다.
도로포장계획도 2007년으로 계획 되어 있어서 그때까진 그냥 탄천옆의
좁은 공터에 지나지 않는 땅입니다.
그렇게 베란다앞 노는 땅에 나무 심고 가꿨다고 천하의 죽일 놈들로
기사를 쓴 기자 양반...얼굴이나 한번 봤으면 좋겠네..
불법이고 원상복구 명령 내리면 원상복구 하겠다 이겁니다.
하지만 입주민들의 주장도 있으니까 용인시와 타협점을 찾아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게 저의 마음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용인시 민원사이트에 올려졌던 글을 발췌하여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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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오창희 작성일 | 2005-06-02 오전 1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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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도시과 처리기한 | 2005-6-10

제목 | 단지 뒷길 도로화 계획에 대한 재검토 요청


죽전동 현대 7차 입주자입니다.
단지 관련 도로계획에 대한 해명과 재검토 요청입니다.

현대7차의 경우 1, 2단지로 나뉘고 중앙에 죽전과 분당을 연결하는 왕복4차선 도로가 생기는 것
으로 분양 당시 발표되었었습니다. 그리고 탄천변 2단지 뒷길은 자전거 도로라고 나와 있었죠.
그런데 막상 입주를 하려고 보니, 2단지 뒷길이 자동차도로로 변경이 되어 개발될 것이라고 들
었습니다.(소1-77)

하지만 아래의 이유로 2단지 뒷길은 도로로 만들어지기 적당하지 않습니다.
1) 2단지와 탄천사이 길은 길 끝에 있는 글로리아 교회에서 길을 트지 않기 때문에 막다른 길로
도로 구실을 할 수 없습니다.
2) 1, 2단지 사이에 있는 왕복 4차로로 죽전의 많은 출근차량들이 이미 이용하고 있는데, 구불구
불하고 길 끝도 막혀있는 길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현대7차 입주민으로써는
1) 이미 1, 2단지 사이 4차선 도로에 너무 많은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어서 소음과 먼지 공해가
심각하고
(분당 무지게 마을로의 연결도로는 분당주민의 요구에 따라 차선을 좁히고, 과도하게 높은 속
도 방지턱이 설치되어 오히려 대부분의 차량이 현대7차 단지 사이 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 대부분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으로 운행하고 있어서 안전 사고의 위험도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까지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데, 단지 뒷길까지 또 다시 기부체납을 해서 도로로 만들어서
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2단지 뒷길을 도로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십시요.

만약 납득할만한 설명 없이 위와 같은 불합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에서 앵무새처럼
2007년 이후에 사업계획이 있다는 답변만을 반복한다면 저희 입주자들도 계속 참고 견딜 수만
은 없습니다.

건설업체가 분양 당시와 다른 조건으로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않
은 점, 도로 건설의 효율성도 없는 곳에 도로를 억지로 만들어서 주거 환경의 악화를 초래하여
난개발의 문제를 확대시키는 점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번 이 문제에 대한 성실한 검토와 답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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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조동국 작성일 | 2005-06-02 오후 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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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도시과 처리기한 | 2005-6-11

제목 | 인현마을 현대7차 옆 탄천 계획도로 취소 요청


인현마을 현대7차 옆 탄천 계획도로 취소 요청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인현마을 현대7차 아파트는 주민의 분담금으로 1,2단지 사이의 20m도로를 기부
채납하여 성남과 죽전지역 및 대지교근처의 교통에 원활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대외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였지만 아파트는 도로를 중심으로 2개의 별개 단지로 분리되어 사업
승인이 되었고 이로인하여 대지와 공간 또한 협소해지고 휴식공간 또한 제한을 받아야했습니
다.
이로 인한 아파트 주민들의 손실은 막대합니다. 단지사이 도로로 차들이 질주를 함으로써 인해
발생되는 분진과 소음, 사고의 위험 등등..

여기에 용인시에서는 한술더 떠서 아무리봐도 도로보다는 녹지조성이 적합한 탄천변 길까지
포장해서 도로로 사용하겠다고 계획중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현재 탄천 도로(소1-77호)는 미포장 도로로 차량통행이 거의 없고 주말과 야간에는 외부차량
의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이로인하여 쓰레기투기장 및 세차장으로 전락하여 아파
트 주변환경을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탄천에 나무를 일부심어 아파트 주변환경을 스스로 개선하고자 했으나 비가 쏟
아지면 흘러내리고 유실되는등 악순환이 발생, 자구책으로 입주민 자비 부담으로 스스로 녹지
공간을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녹지공간을 만듦으로서 인현마을 뿐만 아니라 근처 현암마을 일대에도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
써 인근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를 할 것입니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웰빙추세에 맞추어 없는 녹지도 만들려고 애쓰고 있는데, 용인시에서
는 탄천변마저도 아스팔트로 포장해서 도로로 만들려고 하니 이 어찌 황당하지 않겠습니까?

보다 신중한 재검토를 통해, 너무나 비상식적이고 무모한 탄천변 도로계획을 백지화하셔서
아름답고 쾌적한 탄천변 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탄천변 계획도로는 전혀 실효성이 없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는 점을 강조
드립니다.

긍정적이고 현명한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