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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우리 7차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인듯.
교통의 편리함은 익히 다아실테고요,
탄천을 따라 길이 잘닦여 있어 유모차 밀고..하나로마트..까르푸
죽전 아울렛 매장..앞으로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까지..
돈 쓸데가 너무 많아서 과소비 하지나 않을까..걱정이네요.
분당의 웬만한 시설도 다 택시로 다닐만 해서..2차량이 아니어도
아쉬운 것은 없네요.
단지 사소하게 동네슈퍼.소아과.빵집 이런것들이 지척에 없다는건데
조금만 걸어 나가면 그것도 있구요..대림과의 사이에 4층상가가 지어지니 곧 해결될 듯.

두번째 장점은 탄천..
단지는 작지만 나름대로 조경은 아기자기 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단지 안에서 놀아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항상 일요일엔 탄천으로 산책 나가는게 일과 입니다.
큰애와 남편은 자전거..저는 아기하고 유모차..
아직 정자동 까지 는 못 가 봤는데.. 구미동 까지의 탄천도 참 아름답습니다. 다음엔 정자동까지 시도 해볼생각입니다.

그외에도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
깔끔한 내장재.그리고 무엇보다 역세권 아파트 라는 강점.

단점은 차량소음과 공기.
역시 약간의 차량소음은 있습니다.우리집이 맨앞동이라 더한듯하고요.중간동이나 동향동은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공기는 산아래 있는 아파트 보다야 못하겠지만..이것도 상대적이더군요.저는 수지 살다 이사와서 공기가 나빠졌다고 느끼는데..
서울살다 오신분들은 공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미니단지라 나쁜건 모르겠어요.
대단지 에서 바깥으로 나갈려면 오래 걸어야 되고..다리아프지 않나요? 탄천때문인지 갑갑함은 전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