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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대7차1단지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입주한지는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났네요.
저도 처음에 건영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마침 현대7차에
급매물이 싸게 나온게 있어서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현대7차를 한 이유가 오리역을 걸어서 이용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걸음으로 걸으면 11분내지는 12분 정도 걸립니다.
아침에 출근할때는 일부러 운동 삼아서 오리역까지 조깅으로 뛰어 갑니다.^^
전세로 들어오신다고 하니까 투자성 보다는 생활편리성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교통
건영: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야 합니다.
현대: 걸어서 성남대로에 나가면 서울 가는 좌석 얼마든지 탈수 있습니다.
건영은 환경은 좋으나 단지가 경사가 져서 겨울에 눈이라도 오면
옴짝달싹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33평은 제일 뒤쪽 언덕위라서
상가에 한번 내려왔다 갈려면 힘 좀 드실겁니다. 겨울에 결빙이라도
되면 위험하죠.

2.주택내부
솔직히 말씀 드리면 건영의 내장재나 마감재는 좀 악명 높습니다.
죽전에서 분양된 아파트중 최하의 평가를 받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제가 구경하는 집에 들어가서 봤는데 그런 면이 점 있더군요.
반면 현대7차는 죽전에서 분양하는 33평형중 가장 분양가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감재나 내부는 정말 깔끔합니다.
식기세척기도 기본이구요.
건영은 전실이 넓지만 현대7차는 전실이 없습니다.
건영과 현대 둘다 붙박이장은 없습니다.
건영은 뒷방이 너무 작습니다.
현대는 동간 간격이 좁아서 저층은 답답할겁니다.

3.주변편의시설
건영의 주위는 아직 제대로 된 상가가 들어온게 없습니다.
이제 입주가 시작 되었으니 단지내 상가는 생길것으로 생각합니다.
앞 도로에 현재 상가건물 신축중이니까 완공 되고 제 모습 갖추면
그럴듯 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편의시설 제대로 누리시려면
일년정도는 기다려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현대7차도 아직 주위에 변변한 상가나 편의시설이 없습니다.
단지내 상가도 아직 입점을 안 했구요.
옆에 짔는 대림2,3차가 완공 되어야 어느 정도 모습이 나올것 같습니다.

4. 다락방 여부
다락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짓는 아파트의 탑층은 보통
다락방이 기본이지 않나요?

실보유로 장기 거주 가능 하다면 건영도 좋은 선택이겠으나
1월에 이사 해야 하는 전세라면 편리성면에서 현대7차가 더 나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