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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뉴스(gonews)에서 발췌한것입나다.
 : 이 한류기지 조성 계획은 지난 90년대말 중국의 동북 3성에서 형성, 동남아로 확산되며 지난해 일본에서 '겨울연가'의 '욘사마 열풍'으로 이어지면서 동아시아 일대의 핵심 문화코드로 부상한 한류열풍을 지속적으로 발전, 확산시키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

지금까지의 한류는 HOT 안재욱 배용준 보아 박용하 이병헌 류시원 세븐 등 연예스타를 중심으로 한 가요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계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으나 경기도의 한류기지화는 정부차원의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과 대책이 뒤따라야 할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다.

이미 올해부터 2조원을 들여 2008년까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 일산 신도시의 30만평 부지에 '한류우드(韓流Wood)'에 메가엔터테인먼트의 씨앗을 뿌리는 것으로 출발, 일산 인근 한국국제전시장(Kintex)과 차이나타운, 파주 출판문화단지,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영어마을, LG필립스 LCD단지, DMZ 등을 비롯,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연계해 한류벨트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명 음악밸리, 부천 만화밸리 등 장르별로 특화된 문화도시들이 벨트를 구성하며 이어져 한류의 소거점을 지향하게 된다.

또 '실미도' '천국의 계단' 촬영지인 하나개해수욕장이 있는 인천, '대장금 테마파크'가 들어선 양주 등 유명 촬영지가 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관광명소이자 콘텐츠 제작도시의 하나로 재배치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오는 4월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경기개발연구원(원장 한현규) 주최로 '한류우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열어 21세기 소프트 파워의 핵심인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이 행사에서 손학규 경기지사는 "한류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한류를 넘어 동북아류로, 그리고 세류로 이어져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과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을 피력하며 "세미나를 통해 한류와 한류우드 조성에 여러 좋은 의견을 모아 한류기지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청사진을 밝힌다

이같이 경기도의 한류기지 조성을 통해 연예 엔터테인먼트를 비롯, 경제 관광 IT 등 산업 전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욱 강력한 문화코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