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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대로 입주권만 나온면 좋은게 아닙니다.

왜 이주대책기준일을 빨리 정했는지를 봐야 합니다.

코레일은 작년에 처음 사업을 추진할때 땅값을 3조5천억으로

제시 했다가 이번에 5조5천억으로 2조원을 올렸다고 합니다.

서부이촌동은 8월중순경 입주권이야기가 나오고 부동산 호가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이주대책기준일을 발표했죠

왜 빨리 발표했을까요. 투기수요를 막자는 이유도 분명히 있습니다.

단지 그 뿐일까요. 우리는 모두 입주권이 나오고 추가부담금없이

입주를 희망합니다. 그런데 이주대책일이 공고되면 이후 주택매입

을 희망하는 수요가 줄게되고 결국 지금의 주택평가액은 적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다들 그러시죠 그럼 누가 개발에 동의 하겠냐구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우리눈에 안보이지만 차후 보상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코레일은 몇달만에 2조를 추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우리의 재산은 조금 오를려고 하니까 바로

이주대책일을 공고해서 가격을 잡아서 차후 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하는 일들을 하고 있는겁니다. 가격을 20억씩 주고 구입하는

사람들은 없을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정말 바보죠 하지만 지금

오른 가격대가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어야 보상금 산정시 조금이라도

유리한 가격을 보장받을수 있는데 그걸 미리 차단하는 겁니다.

단순한 투기 세력 차단만의 문제가 아닌겁니다.

부득이하게 매도 해야 될분들도 있는데 입주권이 안나온다면 누가

굳이 매입하려 하시겠습니까... 결국 여러면으로 재산권에 보이지

않게 많은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