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윗글(파라곤)쓴분 아내되는 사람이구요.

남편과 더불어 2003년경부터 목동 진입하려고 무던히도 애썼던 사람인데요. 결국 2004년 9월에 목동에 진입했지요.

그당시 목동단지, 파라곤, 대원칸타빌, 등촌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등을 비교하며 숱하게 목동드나들며, 특히 부동산뱅크의 게시판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곳에서 유명하신 분들의 도움글을 많이 접했었고, 특히 보석님은 개인적으로 한번 만나서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었지요.

정말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집값에 관심이 많아 부동산 정보에 여전히 귀를 기울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저는 파라곤을 팔 수가 없어요. 세금때문에 그렇지요.

그런데 한번은 저희남편 핸드폰으로 지난 3월에 문자가 찍혔드랬습니다.

8억에 팔아주겠다는 부동산의 메시지였지요.

그당시 각 부동산 싸이트에서 파라곤 39평 상한가가 7억정도였고, 심지어 어느 싸이트에서는 6억정도에 올라있는 곳도 있었답니다.

또 그때쯤, 39평 4억에 나온 전세가 흥정끝에 3억9천5백에 거래되었다는 정보도 들었지요.

조금 황당했습니다. 믿기지도 않았구요.

'아! 정말 많이 올랐구나!' ' 세상 물정 너무 몰랐구나!' '목동이라는 데가 이런데였구나!'

'목동에 오길 잘했다.' '목동단지 27평 안산게 다행이다'. '좀더 보태서 파라곤 49평이나 목동단지 35평 살걸,잘못한건 아닐까?' .......

여러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욕심은 끝이 없을것이기에 이정도에서도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이글 쓰기 전에 각부동산 싸이트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한곳만 빼고, 저희집 상한가가 모두 8억에 기재되었더군요.(조인스, 유니에셋, 스피드뱅크, 부뱅...)

그러나 저는 그 가격이 허구라는걸 학습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구요.

매물을 보니 최고 11억대에 몇개가 있고, 주로 8억 - 9억 5천 정도에 몇개 있더군요.

실제 매물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지만요.(저는 39평 매물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제가 집살때 안 정본데요. 파라곤은 분양할때부터 제일비싼층과 싼 층의 가격차이가 4천정도 있었고, 또 건설도중 천장형 에어컨, 냉장고등의 추가 옵션이 있어서 5천 이상의 갭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분양가 대비 현시가로 환산해보면 약 1억5천 이상의 차이가 난다는군요

원 가격이 이정도 차이난다면, 입주후 가격차이는 더 벌어지는 상례를 감안하여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겠지요.

그리고 파라곤 집값 상승율이 목동내 타 아파트에 비하여 떨어질것으로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바로 목운초등학교, 목운중학교때문입니다.

또 하이페리온2와 트라팰리스때문이기도 하구요.

특히 하이페리온2에 39평짜리 오피스텔이 있는데, 입주할때 많이 오를것이라고 하며, 파라곤39평은 하이페리온2 39평보다 전망이 좋고 내부가 넓으며, 방도 4칸이라서 하이페리온2가 오르면 오를수록 파라곤은 훨씬더 높은 가격대에서 호가가 형성될거라고 하더군요.


목동단지 아파트 재건축은 제가 듣는 여러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컨데 우리아이 결혼시킬때까지는 불가능할 것으로 저는 결론내렸습니다.

그리고 20-30년후 재건축된다고 하더라도 27평으로 40평대 이상으로 무상 재건축되기는 힘들다고들 하네요.

듣는 정보가 다들 차이가 있을테니 괘념치는 마시구요. 그래도 한번쯤 참조는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파라곤은 성인오락실 문제로 조금 시끄럽습니다.

같은 목동 주민으로서 성인오락실이 목동에 발못붙이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