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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거환경이 좋아서 이고 재건축은 덤이라는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도 요즘 부쩍 재건축 얘기를 꺼내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거부감이 들더군요.
님의 말씀처럼 재건축이 이루어질 때를 대비해서 최소한의 의견을 나눈다고 보기보다는
어떤 다른 의도가 숨겨져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즉, 목동아파트의 가치를 폄훼하려 한다거나 아니면 어떤 불순한 의도를 가진 작전세력이
아닌가 하는 인상 말입니다.

그분들의 요지는 대부분 이렇습니다.
1. 목동아파트는 재건축해봐야 별 실익이 없다.
2. 목동아파트에는 이미 재건축기대치가 많이 반영되어 있다.(심한 분은 가격의 1/3 이나 된다는군요.)
3. 기대했던 것보다 큰 평형을 받지 못할 것이다.(무상지분이 130~150% 밖에는 안될 거라나요.)

한번 그분들의 글을 찬찬히 보시면 목동아파트 주민이라면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글을 보시고 찔리시는 분들은 이제 그만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윗 분의 글에서도 밝혔듯이 목동 사시는 분들은 재건축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직도 20년은 더 있어야 될 가능성이 있는 목동아파트의 재건축을 자꾸 언급하시는
분들을 아무래도 순수한 의도를 가진 분들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