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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결혼 축하드립니다.
저도 목동에서 신혼을 시작했었습니다. 부모님 보조 받은 돈, 대출,
모아놓은 돈.. 각각 1/3씩 해서 지금 생각해 보면 상당히 무리해서
집을 장만 했었죠..ㅎㅎ
목동은 단지내,외 모두 공기 좋고 살기 좋습니다. 파라곤도 오목교역
및 백화점,할인점이 모두 가까워서 신혼부부들이 살기에는 아주
좋다고 생각됩니다.
20평대 1.5억 이라면 파리공원 바로 앞에 있는 3단지 302동도 한번
둘러 보시는 것이.. 저의 신혼집이었구요.. 님께서 찾으시던대로
앞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파리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서요..
단점은 4차선 도로가 바로 앞에 있어서 소음이 조금 있다는 점이
걸리기는 한데, 살다보면 금방 익숙해져서 괜찮습니다. 올해초에
같은단지 안쪽으로 이사 했지만 지금도 베란다 앞에 펼쳐지던
파리공원 정경은 눈에 선합니다.....
목동에는 각 공원을 끼고 있는 동이 여럿 있습니다. 둘러보시면서
맘에 드시는 곳을 찾으시면 되겠네요.. 단지 밖에도 산을 끼고 있는
아파트가 여럿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