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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살던 아파트(대방동 27평,개별난방)와 파라곤(39평)과의 차이를 말씀드립니다. 저는 파라곤에 이사와서 불만 없으며 적극 추천합니다. 참조해 보십시오.

1.파라곤에는 발코니가 없다.(지저분하고 잘 안쓰는 물건은 어쩔 수 없이 버리고 이사오기 쉽상이며, 뭘 살때도 생각한번 더 해보고 사게된다)

2.파라곤에는 화장실에 욕조가 없다.(예전 아파트에서는 공사해서 일부러 욕조없앴었음)

3.파라곤은 전기비가 어마어마하게 싸다.

4.난방비가 열병합난방임에도 전에 살던 아파트(도시가스)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싸다는 집도 있다. 아파트보다 열병합공급 기준단가가 비싸다고 한다. 우리집은 이중창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집과 비슷하다.(월 10만원 정도). 지금 난방,수도문제로 좀 시끄러움.

5.한겨울에 드라이기 가지고 보일러 녹일일 없다

6.바닥 난방은 아파트와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파라곤은 마루가 기본옵션(구정마루이고 유명한 회사라고 함)이라 훨씬 좋다.

7.음식물쓰레기 걱정이 없다(건조기가 해결)

8.천정형 시스템 에어컨이 각방마다 있다(전기는 훨씬 많이 사용하면서도 전기세는 반도 안나옴), 거실에 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이 따로 있으며, 예전 아파트처럼 창문 열어서 환기시키는것도 같다. 다만 옛날집은 창을 옆으로 밀어서 여는 것이고 파라곤은 앞으로 당겨서 여는것이 다르다.

9.반상회가 없다.

10.순번으로 번갈아가며 쓰레기분리수거 당번 할 일이 없다.(분리해서 버리기만 하면 전담 직원이 알아서 다 해준다)

11.노인정이 없다. 실외 어린이 놀이터도 없다.

12.헬스장과 골프장,탁구장,키즈룸,독서실등이 있으며 월 관리비에 16000원(앞으로 13000원까지 내린다고 함)만 추가하면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독서실은 따로 부담하던가?)

13.주차장이 지하에 있으므로 눈비 맞을 일이 없고, 오늘같은 날에 눈 치울일 없고 시동켜고 워밍업할 일 없다. 주차하러 단지내를 뱅뱅도는 일도 없다.(주차공간 충분)

14.앞이 확트여서 매일(흐린날 빼고) 관악산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멀리 63빌딩을 위시한 여의도 고층건물과 바로앞의 안양천및 목동테니스장까지 전망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15.지하철,백화점,할인점등 주변 편의시설 및 지하상가,스파등으로 인해 생활이 무지무지 편하고, 삶의 격이 높아지는것 같다.

16.손님치루는 일이 많아졌고 자기들 집(대개 아파트 32평 - 35평정도)보다 월등한 시설,보안,헬스장,골프장, 확트인 전망등을 부러워하는 시선을 자주 받는다.

17. 예전 살던 집보다 집값이 많이 올랐고, 부동산에서는 앞으로도 신설초등학교,신설중학교,하이페리온1, 하이페리온2, 트라팰리스때문에 많이 오를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