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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은 입주한지 아직 1년도 안된 상황이라 현재는 움직임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97%가 입주한 상태여서 빈집이 거의 없으니 매물이 있을 리 없구요.

2년 후 전세 매물이 좀 나올테고, 3년 보유 후 매도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즈음에 계약이 좀 될테니 그 때나 가야 시세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니 파라곤 시세 어쩌고 하는 것 자체가 지금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파라곤 시세를 궁금해 하시니 들은 데로 가감없이 몇 자 적어봅니다.

한 달 전 쯤 친척 되시는 분이 늦었지만 사고 싶다고 하셔서 부동산에 좀 알아본 적이 있는데요.

39평 저층이 전세끼고 6억에 나온 게 하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친척 분은 사시려고 했는데 행백 메가박스 완공되면 완전 가리는 층이라 제가 사지마시라고 해서 결국 계약은 안 했구요.
좀 더 주더래도 전망 좋은 층을 찾았으나 나온게 없다고 했습니다.

그 때 궁금해서 시세만 물어봤는데 부동산 얘기가 저희집의 경우 39평 중간층이니 6억 5천 이상이라 하고, 고층은 7억 이상일거라네요.
내놓기만 하면 당장 팔아준다고 하면서..

한 달 전 이야기니 지금은 좀 올랐을 수도 있겠구요.

집값이 안정되야 한다고 늘 말하면서도 막상 내집이 오른다니 기분은 좋은 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단지도 많이 오르면 좋겠어요.
어쨌든 동반 상승할테니까요.

비교하고, 서로 깎아내리고 이런 건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