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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평내에 사는 양반으로서 나오는 욕을 
꾹 참소이다.  

내 진작 이런 사태를 우려하여
지난번 장문의 글을 띄어 토평-평내도로가 
호평-수석으로 바뀜으로 인해 평내인이 빼앗기게 되는 
막대한 경제적 이익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하루아침에 도로명이 바뀐 것이 의도적인 것임을 지적한 바 있소

그러나 너무 마음이 넓거나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일부 평내인들은
오히려 저를 속이 좁다고 매도하는 어이없는 일이 있었으며
반면 호평인들은  속으로 뿐만 아니라 노골적으로도 좋아했었소

당시 호평인들이 평내-토평에서 호평-수석으로 바뀌게 된 것이
도로의 시작점이 행정구역상 평내지역에서 불과 몇미터 떨어진 
호평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도로명 개칭은 당연하다는 주장이었소

그러나, 평내역은 행정구역상으로나 역사적, 관습적으로나 엄연히 
평내역인 데 이젠 이마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바꾸려 하고 있소

68년이 되는 오랜 역사와 기록에도 불구하고 
평내역에 호평자를 들이대려는 것을 보니  
마치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는 간교한 일본인들이 
떠오르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요

물론 양식있는 대다수의 호평인은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되나
일부 몰지각한 일본계 효평인들이 날로 그 간교함을 들어내니 
선량한 평내인으로서는 자못 긴장되는 바이요 

이런 식으로 하면 차라리 평내를 없애고 호평으로 하자고나 하지 
않을 지 걱정이요. ^^

작금의 일부 호평인들의 작태로 인해 그들이 주장하는 소위
"호평내 한가족"론은 호평인들의 평내인 뒤통수치기에 
다름아님이라는 것이 명확해 졌으니 이제라도
평내인들은 현실을 직시하여 결연히 떨치고 일어나
평내역명 사수에 나설것을 촉구하오

아울러 어딘지도 모르는 수석을 내서워 호평-수석으로 바꿔버린 
도로명도 원래의 평내-토평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오

그렇지 않으면 정말 평내는 더 이상 가망없는 
호평의 변두리로 전락하고 말 것이오

이글에 많은 선량한 호평인을 가장하는 댓글이 올라
또 한번 저를 욕하겠지만 나는 결연히 이글을 쓰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일본계 호평인들여
자신의 행태를 반성하시오. 역사까지 부인하려 하지마시오 

평내인들이여!!!
깨어나시오, 더이상 자신의 권익을 빼앗기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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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평내역’ 명칭 놓고 주민 대립 

남양주시 평내동과 호평동 주민들이 이전될 ‘평내역’ 명칭을 놓고 서로 자신들의 의견 반영을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현재 호평동 494-2에 있는 평내역이 경춘선복선전철화에 따라 내년에 평내동 156번지로 이전할 계획이며 평내동과 호평동 주민들은 이전 하는 평내역 명칭과 관련, 자신들의 의견 반영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평내동 주민들은 지난 1938년 7월 평내역이 개설될 때 부터 ‘평내역’이란 명칭으로 불리어왔고 이전 할 장소도 행정구역상 평내동에 있기 때문에&nb sp;당연히 ‘평내역’으로 칭해야 한다며 5천3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반면 호평동 주민들은 1964년 3월1일자로 당시 마석역장이 서울철도국장 앞으로 보고서 ‘역역세조서’와 옛 지명을 근거로 역명의 기원이 옛날부터 지금의 평내역 부근의 지명인 궁평리와 답내리에서 ‘평’자와 ‘내’자를 따서 역명을 평내역으로 정했다는 점과 평내역 개설 당초부터 현재까지 평내역이 호평동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들어 ‘호평 평내역’ 또는 ‘평내 호평역’으로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평내, 호평동 주민들만 위한 역이 아니므로 차라리 남양주시의 명산이며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천마산’을 역명으로 하자는 의견도 나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는 이에 이달안으로 관련 동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받기로 했으며 이 결과 의견이 일치되면 다행이지만 의견일치가 안되면 3월중으로 시정조정위원회를 걸쳐 ‘역명안’을 결정, 경기도를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통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유사시 의견이 극단적으로 대립되면 의견조정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