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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사물의 정체성을 결정짓고 그 사물 자체이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실수가 아닌채로 자꾸
바꾸어 부른 다면 화를 내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며
바꾸도록 강력히 요청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특히 도로명은 곳곳 도로표지판과 지도등에 기록되어
지역 인지도 제고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


그런 의미에서
평내-수석 민자도로가 왜 하루아침에 호평-수석으로
바뀌었는 지는 확실히 해야 한다

평내쪽을 애둘러 들어오는 데다가
수년을 끌어온 협상내내 평내-토평 또는 평내-수석 등으로
불리던 도로가 갑자기 호평-평내로 불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호평쪽반대편에 위치한 평내방면의 도로가
(당초 평내로 바로 들어올 예정이었음)
46번도로와 연결된다고 하는 이유만으로
호평-수석으로 바뀐다는 것은 누군가의 의도적인 개명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다

정확한 시발지점이 어디고 그 곳이 정말 호평동인지
알수 없으나(확인할 수 있는 분 해주시기를...)
민자도로가 생기는 방면이 46번 국도를 기준으로 반대편에 위치한
호평의 이름을 따서 호평-수석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인가?

이런식이라면 같은 46번 도로를 따라 조금만 가면 나오는
마석의 이름을 따 마석-수석도로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또한 호평-퇴계원길도 결과적으로 46번국도와 연결되고
거기에 평내도 위치하고 있으니 평내-퇴계원도로라고
부르자는 것과 같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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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내인들이여 각성하십시요!!! 깨어나십시요!!!!

이번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호칭의 문제가 아니라
커다란 경제적 이권의 문제입니다.

평내인들은 이번 기회에 도로이름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정말 중요한 인지도제고 기회를 놓침과 동시에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입는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깨닫고 발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시청 등에 도로이름이 바꾸었다면 무슨 의도로
누가 바꾸었는 지 알아보고
최종적인 도로명을 평내-수석간 도로로
원위치시킬 것을 강력히 요청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 자신의 재산을 지킬 뿐 아니라
엄청나게 늘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평내-수석간으로만 된다면 호평과의
현재 시세차이를 극복할 뿐아니라 역전시키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더구나 명분도 충분합니다.
만약 현재와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호평인들은 벌떼 같이 일어나 시청의 업무가 마비되었을 것입니다.

굴러온 복이 달아나는 것을
멍하니 보고만 있지 마시고
일생일대의 기회를 붙잡으세요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할 정도로
큰 경제적 효과가 있음을 장담드립니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만약 이대로 호평-수석 도로로 명명될 때에는
평내는 호평의 아류, 3류 지역을 벗어 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들 희망을 가지고 교통의 불편을 감수하고
평내로 오신 분들 아닙니까?
왜 이렇게 앉아서 당하십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어느 평내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