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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동 SK View에 지난 5월에 들어와 약 4개월 정도 살아본 결과...
행신동이란데가 참 입지가 좋은 동네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살펴보면....

// 승용차와 버스 //
저는 여의도가 직장이고 승용차로 출퇴근중인데, 
저는 좀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는 편이라 그런진 몰라도 시간이 얼마 안 걸리더라고요.
거리로는 한 17키로 되는데 길이 안 막힐 경우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침에 7시 전까지만 나가면 30분 이내 도착하더라고요.
퇴근때 좀 일찍(?) 7시에서 8시 사이에 나오면 30분 정도.
버스도 시내로 부지런히 오가고 있고요.

// 경의선 //
현재 경의선은 시간당 상하행 각 1편, 출근시 상하행 각 2편씩 운행중인데 그다지 많은 편수는 아니지만 시간 맞춰서 타면 쓸만합니다.신촌까지가 18분인가 그렇고 서울역이 23분....
희안하게도 딱 좌석에 앉을 정도의 승객만 타고 있습니다.
앉아서 출퇴근 가능하단 소리이지요.
이 경의선이 복선화되어 용산,강남지나 분당까지 연장되고 그리고
6호선,9호선 등과 환승된다면...정말 황금노선이 될 듯 싶습니다.

// KTX //
이 역시 운행 편수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차란 것이 정시운행되고 있으니 시간표만 숙지한다면
지방 이동시 불편함은 없습니다.
제가 업무상 부산 출장이 좀 있는 편인데, 정말.....놀랄 정도로
편합니다. 도때기 시장 같은 서울역을 거치지 않고 출장지에서 집을 편히 왔다갔다 할 수 있다니....
지방 출장이 출장 맛이 안납니다.평상시 출퇴근과 다를바가 없으니...

// 항공 //
해외 출장이 가끔 있는 저로서는 행신동 위치에 대만족입니다.
일단 일본 출장땐 김포에서 하네다 가는걸 주로 타는데요,집에서 김포까지 8.5키롭니다. 좀 과장해서 행주대교 건너면 바로라고 할 수 있죠.인천공항 역시...인천에 사는 분보다는 멀겠지만 수도권에선 최상위 접급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제일 좋은건 출장 다녀와서 피곤할때 서울 도심의 교통체증을 거치지 않고 집까지 손쉽게 도착해 쉴 수 있다는 겁니다.

이상 교통편 별로 살펴 봤는데요
한가지 없는 교통 수단은 육해공에서 "해" 하나입니다.
혹시 모르죠 나중에 행주산성 아래에서 한강 타고 서울로 나가는 쾌속선까지 뜰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