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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파크빌은 누원초교와 누원고교를 가운데 두고 개천옆 도로가(도봉역과 도봉산역의 중간부분) 남측에 201, 202동 2동이 나란히 있고 학교 건너 도봉산역에서 중랑천 방향으로 301, 302, 303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합하여 총 5개동이고 339세대가 2002년도 12월말에 최초 입주하여 2년 3개월정도 된 아파트입니다.

발주자는 도시개발공사이고 시공사는 계룡건설에서 시공하였습니다. 도개공에서 중랑천 건너 수락산역 뒷편에 있는 수락파크빌이 1년 먼저 건설하였고 도봉파크빌을 지었습니다. 도봉파크빌은 전체가 33평 또는 34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설당시에는 시 정책상 특별분양으로 공급되었습니다. 1,2단지는 지상전철과 어느정도 떨어져 있어 소음이 없으며 수락산과 중랑천이 흘러가는 시냇물을 사계절 볼 수 있고, 길 하나 건너서 중랑천 자전거 도로가 있어 생활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지방법원 북부지원과 검찰청의 이전후보지와 도보로 5분거리에 있어 매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3,4단지는 도봉산역과 도봉파크빌 바로 옆(도봉산입구 맞은편)에 주민휴식공간으로 시민공원을 금년중에 조성할 예정이어서 부상되고 있고 도봉산입구와 육교도 건설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도봉파크빌은 전체단지 공히 2,700여세대 대단지 한신아파트 뒷편에 있어 조용하면서도 시내접근이 용이하여 각광을 받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세대수는 많지 않지만 개별난방이므로 관리비는 그리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주변의 삼성래미안이나 동아에코빌은 구청과 법원후보지와 좀더 가깝고 아파트브랜드 가치에 대한 인식등으로 같은 면적대비 도봉파크빌보다 3천에서 6천만원 정도가 더 비싸답니다. 본인의 재정능력 여하에 따라 삼성이나 동아를 구입히기가 벅차다고 생각될 경우 도봉파크빌을 구입하시면 후회하진 않을것 같다는 개인의 생각입니다.(저야 그나마 돈이 없어 구경만 하고 못사고 왔습니다만...)

등산을 좋아하면 도봉산(유료)이나 수락산(무료) 모두 도보로 다닐 수 있답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도봉진출입로와는 차로 3분거리이며 2007년도에 완공된다고 하네요. 도봉파크빌은 개천을 끼고 있어서 인근에 빌딩을 추가로 짓더라도 조망이 가릴 일이 없어 더욱 좋을 것 같은데...구입을 결정하실때는 강건너 수락산이 잘 보일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하여야 하겠죠? 사람에 따라서는 주택이 많이 보이는 방향을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요...직접 부동산에 가 보면 방향(전망)에 따라 가격이 여러가지더라구요...참고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