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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의 소형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최근 6개월동안의 동향으로 볼 때 앞으로의 6개월도 계속 빨간불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추석이후에 한차례쯤 주춤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고 평당가는 계속 치솟고 있고 이 탄력은 아마 내년 봄까지는 계속 이어지리라 예상되는군요.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인 호재들과 2008년을 전후로 하는 리모델링 조합이 윤곽을 잡아간다면 아마 2010년쯤까지는 꾸준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평형간의 갭은 평당 단가의 +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며 그 기준은 역시 지금처럼 20평형군<30평형군<40평형 이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29평형과 30평형의 한평의 가격차는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한평 이상의 가격차를 쉽게 예상할 수 있겠죠.

이에 리모델링을 염두에 둔 구매계획이라면 30% 증축을 감안해 최소 23평형 이상에서 생각해 보시는게 유리해 보입니다. (23평 이상부터 리모델링 시 30평형에 진입합니다.) 특히 지금의 상승요인들로 볼 때 계단식, 복도식의 리모델링 유불리는 크게 상관할만한 금액차로 보이지 않습니다. 입지와 주거환경이 더욱 중요해 보이며 특히 전세가 아닌 들어가 살집이라면 계단식이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발품을 확실하게 팔아보셔야 더욱 정확한 답이 나오겠지만 입지, 학군, 환경을 생각해볼 때 문촌, 강촌, 강선, 후곡 등이 보이네요.

로케이션은 문촌, 강촌

스페이스는 후곡

전체적인 조화는 강선쪽이 우위를 보여주는 것 같고

전체적인 리딩은 23평형 이하에서는 문촌, 강촌이 강세이지만 23평형에서는 강선마을의 lg/롯데가 시세를 주도하고 보성, 동문이 바짝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저도 불과 8개월전에 부뱅에 눈팅하면서 일산에 자리를 잡은 사람으로써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어디를 폄훼하거나 깍아내리려고 쓴 글이 아니니 혹시 제 글에 언짢으셨다면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집마련과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