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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사는 독일쪽에 가끔 나가보면 주거지 둘레가 다 너무 아름다운 숲이던데요,..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내려다 보면 온통 새까만 숲이고 군데군데 주거지들이 보이더군요...그래서 독일쪽 숲을 슈발츠 발트 ( Schwarzwald ) 라고 한답니다.. 라인강변 따라 너무도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들을 보며 삶의 질을 떠올렸던 기억이 새롭군요.. 미국쪽도 제가 갔던 곳들은 넓은 도로에 공원등은 기본이던데요 .. 게다가 유흥지가 있는 다운타운과 주거지들이 철저히 분리되어있는게 특징이죠..

현재 진행되고 잇는 프로젝트들의 특징상 일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으면 하는 싱가폴도 초고층빌딩들과 공원처럼 잘 다듬어진 조경이 조화를 잘 이룬 아름다운 도시죠..오래전부터 생각해왓던 일인데 꽃과 호수의 도시 일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면 거리나 공원관리에 조경 전문가들을 담당 공문원으로 영입해서 장기적이고 전문적으로 수목들을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10년이 지나도 봄철에 꽃들 심는 거 보면 아직도 많이 촌스럽죠..나무 가지치기 하는 걸 봐도 생각잇이 하는 건지 의심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