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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세계일보 7월27일자(19면) 일부 발췌 및 내용 요약 ☆

제목 : 개성공단 기업투자처로 최적

개성공단은 남북화해와 경협의 상징적 의미뿐만 아니라 기업투자
의 측면에서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개성공단의 투자매력도와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연구 보고서’에서 동일 언어의 이점과 ----(중략) 지리
적 인접성, 정부의 지원등의 강점으로 인해 정치군사적인
위험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처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했다.

국내 300개 경공업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성공단에 대한 실태
조사에서 개성공단과 중국 칭다오, 베트남에 대한 투자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중국 칭다오 41.0%, 개성공단 40.7%로 선호도 차이
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8%를 보인 베트남보다는 훨씬 투자매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中略) -------
또 생산품을 불과 7시간만에 반입해 판매할 수 있는 지리적 인접
성과 육로를 이용한 저렴한 운임, 정부로부터 제공되는 금융지
원, 투자손실보조제도 등도 베트남이나 중국에 투자한 기업들이
받을 수 없는 혜택으로 꼽았다.

그러나, 개성공단은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격, 사회간접자본미
비, 정치군사적 위험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섬유와 신발 및 봉제를 최고의 유망분야로
꼽았다.

--------(中略) -------

김기환 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