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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문화일보(10월14일자) 2면 상단 우측 일부 발췌 내용임 *

- “통일경제특구 만들자”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남한의 파주지역에서 개성공단을 포함한 북한의 해주지역을
연결하는 경제특구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 국회가 참여
하는 ‘통일경제특구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강대표는 “진정으로 북한이 평화의 길을 선택하도록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한반도 경제공동체’건설이라는 원대한 구상을
준비해야 하고 이는 남북간에 평화지도를 그려가는 과정”
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 중략 ----
김상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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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문화일보(10월14일자) 10면 하단 우측 일부 발췌 내용임 *

" 제2자유로건설 2년째 표류”,파주,고양시 첨예대립--- 노선조차
결정못해
-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제2자유로
건설이 파주시와 고양시간 첨예한 대립으로 노선조차 결정하지
못한 채 2년째 표류하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지난 2003년에 발표한 제2자유로 건설안은
총1조5000여억원을 투입해 경기 서북부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안이다.
---- 중략 ---- 2008년 운정신도시 입주전까지 완공시킬 계획
이었다.
하지만 아파트값 폭락과 마을이 두 동강 난다는 고양시 대화,
가좌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닥쳐 공청회만 30여차례
진행됐을 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 설계자문회의에서 결정한 당초 노선대로 제2자
유로를 건설해야 고속화도로 기능을 살릴 수 있고 가장 빨리
서울에 접근할 수 있는 노선이라고 주장한다. 고양시를 관통
하는 구간은 주거지에서 210~300M 떨어져 있어 소음피해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중략 -----

이에 대해 고양시는 가좌,대화지구를 가로질러 건설되면 도시가
양분될 것이라며 기존 자유로와 김포~관산도로를 연결하는 우회
도로 건설안을 내놓고 있다. 고양시와 시의회 등은 당초 안을
선택할 경우 파주신도시 입주민만을 위한 도로가 생기는 셈이라
며 고양시 주민만 소음과 진동피해를 모두 감수하라는 주장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고양 오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