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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사람들은 정말 착한거 같습니다.

여기저기 집값들 올리느라 커뮤니티가 난장판인데..

사실 다른지역사람들 같으면 E-Mart가 생기거나 도로가 개통되면 몇개월전부터 난리를 피우면서 집값을 올리는데.. 노원구민들은 그런것보다 자식교육이나 삶의 질에 더욱 신경을 쓰는거 같습니다.

요즘 부동산 제값을 받으려는 노력이 한참인거 같아요..

저도 여기 한 8년정도 살았지만..나름대로 왜 상계동 집값이 안오르나 고민을 무지 했습니다.

정말로 이만큼 살기 좋은데는 없거등요..그러나 나름대로의 단점이 있더군요..

1. 대형평수가 없습니다...
2. 강남의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멉니다..

이 두가지만 가지고도 답은 보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도 보인답니다.

1. 2007년 도봉법원 공사가 시작하구요..(수락산역 근처)
2. 2006/06월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됩니다. 그러면 상계동에서 강남까지 차로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죠.

사실 제가 상계동 살기전에는 김포에 살았는데..아침에 88도로도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물론 지금 동부간선도로도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다른 동네로 이사를 몇번이나 고민했지만 사실 출퇴근 빼구는 상계동만큼 살기 좋은동네가 없어서 못갔습니다.

도봉차량기지 이전..언젠가는 되겠죠..

제가 왜 이런글을 쓰냐구요?..

집값을 떠나서 상계동은 정말 계획적이고 살기 좋은 동네라는것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