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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 여러분! 
제2외곽순환도로 인근 신도시 후보지로 남양주시를 선정하여 줄 것을 경기도청 및 김문수의원홈페이지 게시판에 도배를 해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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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신도시 후보지 윤곽 잡혔다” 
 
[데일리안 2006-10-11 15:21]     
 

KBS1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 전화 인터뷰
“신도시 공급통해 부동산 값 안정·좋은 주거환경 기대”

[데일리안 김선강] 
◇ ⓒ 끼뉴스 민원기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1일 수도권 신도시 건립과 관련, 대략적인 윤곽이 잡혔음을 밝힌 후 후보지 입지 등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KBS1 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부동산 가격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지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판교, 파주, 은평지역 택지개발과 관련 지자체나 공사에서 집값을 부추긴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신도시를 건설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것이 아니라 92년 분당, 일산 이후 신도시 건설이 없었기 때문에 가격이 치솟는 것”이라면서 “이번 수도권 신도시 공급으로 부동산 가격은 안정되고 도민들은 좋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가 부동산 규제 장치를 39번이나 했지만 건드릴수록 걷잡을 수 없는 가격 폭등이 일어났다”면서 “시장의 흐름과 국민이 원하는 공급을 해주고 기업이 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정부의 세금이나 규제를 통한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동의하지 않음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후분양에 대해서는 시장의 충격을 적게 주는 단계적 추진을, 분양원가 공개는 자칫 공급을 줄일 수 있으므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지사는 제2 외곽순환도로 건설과 관련 “재원 분담과 착공시기에 대해 건교부는 느긋한 반면 경기도는 조금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가급적 국고가 많이 투입되기를 바란다. 교통량이 많고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부분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