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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글 대부분 동감합니다.
덕소..
좋은 곳이죠..
강남,강동 지역의 여유있는 분들이 호젓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려고 많이 오신 것도 알고 있습니다.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한강 조망권도 누리면서 공기도 좋고...
최고의 웰빙지역이라 할 수 있었겠죠..

그렇지만..
님이 애기하신대로 호평내에 대해 잘모르신 상태에서 단순한 택지개발지구로 이해하시고 덕소가 더 뛰어난 웰빙지역으로 아시는데 잘못된 정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작년에 투자와 실거주 목적으로 덕소,호평내를 자세히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것이거든요.

오히려 웰빙면으론 호평내가 한수위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그 근거를 이제부터 말씀드릴께요..
덕소의 아파트들이 한강 조망권과 산조망권을 가지고 있듯이 호평내의 상당수 아파트들도 산조망권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스키장 조망권도 가지고 있지요.
호평쪽 단지들은 서울리조트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데..
수도권에서 스키장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여기뿐입니다.
한강 조망권을 중시하는 분들에겐 비교상대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겨울 야간 스키장 조망권 이것도 끝내줍니다...ㅎㅎ

레저와 여가 문화를 보면..
스키 좋아하시는 분들...
겨울에는 차로 5분내에 스키장을 갈 수 있고..
스키만 들지 않는다면 심지어는 일부 단지(효성,금강)에서는 걸어서도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ㅎㅎ
그리고 바로 마치터널만 지나면(차로 10~15분)천마산스키장도 이용할 수 있고요..
반면에 덕소는 접근성에서 서울리조트,천마산스키장은 당연히 떨어지고 강촌리조트나 홍천대명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금남리쪽 수상스키장을 이용해 수상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차로 15~2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덕소에서 금남리쪽 가는 시간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
호평내가 산으로 둘러 싸인 분지 형태라..
거의 모든 아파트가 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바로 산으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등산로도 여러군데가 있어서 평내쪽은 백봉산,호평쪽은 천마산으로 바로 걸어 올라 가실 수 있습니다.
덕소는 산과 가까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누리기 힘든 점이죠.
이렇듯 공기 좋고 각종 레저활동과 문화(내년 개관예정인 멀티플렉스 영화관 호평1개, 평내 1개) 활동을 할 수 있는 이곳이 덕소보단 한수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음식점과 까페는 덕소랑 별차이가 없이 주변에 널려 있고요.
물론 바로 한강변에 있는 점으론 덕소가 더 가깝지만요.

이렇듯 각종 레저활동과 음식,여가 문화를 종합해볼 때 호평내가 덕소보단 한수 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걸로 서울과의 접근성과 아파트 시세가 덕소보다 위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웰빙면에서 비교드린 겁니다..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