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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으로.... 근 20년.... 안양시민으로.. 10여년 현재 남양주시민입니다... ^^;;;

남양주시 입주율 20%는 얼추 근접하리라는 생각이 되네요...

남양주에서 각광받는 지역중에 도농/덕소/호평내/그리고 마석창현이나 청학등의 택지지구들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중 저의경우 46번 국도변의 호평내... 30평형대의 이곳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가진 곳중에 한곳에 살고있습니다....

그전에 안양 평촌동과 의왕포일동의 행정/교육구분만 갈린 인덕원에 새아파트들이 모인지역에서 입주초부터 살다가.... 이곳으로 왔습니다...

주생활권은 서울경기전역이라고 말하고 싶구요... ;;

처음 이사하고는 조용한 단지와 산을 마주하고 있는 동이라 가격저렴하고 살기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좀더 객관적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통...
이곳에서 터전을 잡고있거나... 아니면 서울동쪽... 에 걸쳐있는 지역이 아니라면 출퇴근 매우 힘듭니다... (부지런하게 아침일찍출발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나마 향후 경전철개통과 제2영동고속도로등의 미래는 있지만~
분양물량과 입주물량이 늘어날 경우 현재여건에서 획기적인 (거리/지형적인 한계가 있는듯... ) 대책으로 해소되긴 힘들듯 하구요.. (이건 서울근교 혹은 서울내에서도 막히는곳은 막히지만 이쪽은 거리가 상당합니다...

쇼핑... 문화 컨텐츠...
올해말 이마트개장을 필두로 대형 상가건물이 한참 지어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구요....
이곳에서 놀란건 물가가 상당히 비싸다는 겁니다....
마트가 개장하면 어느정도 생활소비재는 해결되겠지만...
성인 여성이나 패션/등에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상당히 불편함....

멀티플렉스 극장이 개장한다고는 하는데 이것 좀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상당히 조심/우려스러운 부분인데......
동네 수준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듯 하네요.....
지역민들간의 화합이나 커뮤니티 형성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험한동네라는 뜻은 아닙니다.. )

1가구 2주택을 우려하는 시점에서 내가 살고자 하는 동네를 결정지음에 여유가 되시는 분들에게 그리 매력적인 지역은 아닌듯 싶습니다..

조용하고 공기좋은 지역으로 밀고나가기에도 이미 경기도 인근은 대부분 공기가 서울보다 좋구요... (개인적으로 이곳과 인덕원과 비슷함) 공원조성이나 산책로 등을 조성함에 남양주시에서는 어느정도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있는듯하나... 참 많이 부족합니다... (이부분에서 주민생활수준형성에 상당히 큰 마이너스요인)

아파트 가격은 8.31이후 분양권물량은 조금 조정된듯하나.....
지금의 수준으로도 서울강북의 교통편리하고(전철역세권등) 조용한 동네들이 많아서 가격메리트도 크지않고...

다만 지역개발이 한참인곳이라 지금보다 더 좋아지는 일만 남아있는 지역입니다....

단지 지금 입주율이 떨어지는것은 지금은 살기가 많이 불편한지역입니다... (특히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