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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호평평내지구 한빛공인(☎031-592-6996) 입니다.
제가 한동안 바빴는데 재미있는 논쟁이 있었네요.

'99년경 용인의 수지,성복동 등지에서 분양을 시작할 때, 지금의 호평 평내와 버금가는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꽤나 인기있는 투자처였습니다. 분양당시에는.. 그러나 입주직후 대형평수는 빈집에 전세난으로 폭탄을 맞았고 소형평수는 그나마 약간의 프리미업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지금의 인기가 무색하게.....

합리적인 가격이 정해져있는 일반 상품과는 달리 고가이고 공급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가 쉽지않은 부동산은 수요량, 공급량, 심리와 분위기등에 의해 시세가 움직이므로 비이성적인 가격으로도 거래가 되곤 합니다. 그당시 용인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서울 및 수원시민들이 원하던 택지지구 였는데, 왜그렇게 가격이 낮았을가요?

아파트의 가격을 결정짓는 주요소는 교통,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 환경 입니다.
이 세가지는 해당지역의 인구 유출입을 결정짓는 요소이기도 하고요.
2001년 입주시 3억 5천하던 성복동 LG빌리지(지금의 LG자이) 61평은 3년 지난 지금 6억이내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판교수혜 등 투자여건이 개선된 이유도 있지만 주된 이유는 교통,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의 개선입니다. 택지개발지구내의 안정화와 더불어 용인시내 주요간선도로망 확충, 지하철 분당선 연장, 신분당선 확정, 기흥읍 영덕리에서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으로 이어지는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착공 등등....

호평동은 천혜의 환경에 둘러싸인 택지개발지구인지라 환경은 수도권에서 따라올 곳이 드문 듯 합니다.
문제는 교통이지요. 입주 2년여전 선분양시 건설사가 약속했던 자동차 전용도로, 경춘선 복선화 및 이설 등의 문제가 입주 즈음에 개통이 안되 보유자의 심리가 불안해진 것과 이를 감안하지않은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현재 약세의 큰원인인 것 같습니다. 용인의 죽전 처럼 입주후 지구 인근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편의 시설이 없다는 것도 한 요인이고요.

입주하자니 출퇴근과 공사중인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 때문에 고생이겠고.....당장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를 것 같지도 않고 실수요자가 큰 비용을 치루게하는데 장애요인이죠.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가 호평평내에 큰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용인의 시세상승이 바로 호평평내의 가까운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이수려한 자연환경속에 둘러싸인 택지개발지내 새아파트에서 서울중심가까지 50분....
역사는 반복됩니다.
☞ 자료제공: 부동산114 한빛공인(☏031-592-6996/016-54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