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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호평 사능간 임시도로로 처음 출근했습니다.

아직 홍보가 부족해서 그런지, 이쪾으로 들어오는 차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용 방법을 말씀드리면~~

호평 현대아이파크 옆으로 우림아파트 공사현장이 있는데, 이쪽으로 오시다 보면
이정표를 붙여 놓았습니다. -임시도로 개통-

조그만한 마을을 통해서 정말로 임시로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호평터널
바로 앞쪽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도로가 새롭게 만들어진 도로입니다.

호평터널을 지나서 1차선으로 서울로 향하는 방향만 임시로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경치도 좋고 차도 없고 시원하게 달리면서 사능쪽을 지났습니다.
(맘만 먹으면 차가 낼수있는 속도 끝까지도 가능합니다. 다만 임시도로이니 만큼 위
험을 대비해서 중간에 한 두세개 정도 과속방지턱을 만들어 놓았으니 조심하시면
충분한 속도로 지날수 있습니다)

이후부터는 제가 몇번 도로인지는 모르지만 기존에 있던 길을 따라서 가게 되었구,
조금 가다보니 '외곽순환도로"가 나오더군요!

원래 출근길이 강변북로를 이용해서 출근을 해야 하므로~ 이 외곽순환도로를 쭈욱 타고
가다가 토평IC쪽으로 내려와서 강변북로를 타고 기존 출근길과 동일하게 출근했습니다.

시간대로 정리를 하면 07:35분 출발 → 마을을 지나서 임시도로 07:39분 진입 (초행길
이라 천천히 마을을 지나감) → 호평터널을 지나서 임시도로를 전부지나고 사능쪽
지나고 있을 시간이 07:45분 → 이후 원래있던 도로를 이용해서 외곽순환도로에 올라
온 시간이 07:51분 정도를 지나고 있었구 → 이후 시원하게 뚤린 외곽순환도로를 이용
해 토평IC 쪽으로 내려와서 시계를 본 시간이 07:57분 이였습니다.

총 소요된 시간은 (와이프도 이길을 처음 이용하는거라, 와이프차를 뒤에 달고 출근
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22분정도 걸렸습니다.

내일부터 저 혼자 이 코스를 이용해서 출근할때는 아마 시간을 더욱 단축시킬수 있을
것 같은데, 임시지만 기분 좋습니다.

하여튼 오늘 출근길은 평소보다 20분정도 덜 걸렸습니다.
평소보다 20분 빨리 출근했거든요, 사무실 사람들이 신기해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이 임시도로 IC 까지 진입하는데 오래걸리지 않는 쪾에 거주하고 계신
호평내 주민들은 이 도로로 출근하세요.

너무 멀리 계신 분들은 굳이 여기까지 오셔서 진입하면, 오는 시간이 더 걸릴것 같으니
바로 앞에 있는 46번 국도를 이용하는 편이 나을것 같구요.

그러나 이쪽 계신분들도 임시도로가 홍보가 잘되면 교통 분산효과가 있으니, 조금 후면
보다 좋아진 출근길을 가실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막히지 않는 길로 출근하니 기분좋았구, 올 연말쯤에 임시도로가 아닌 완전
개통을 하게되면, 많은 교통개선 효과가 있을것 같아 흐믓합니다.

많이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