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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공그린빌 24평형으로 구입했습니다. 그것도 3층으로요.

돈만 많으면야 뭐 3-4천씩 프리미엄주고 대림같은거 구입해도 좋겠죠.

하지만 저도 대출받고(50%) 사야하는거라서 무리를 할 수가 없더군요.

대림,동원,주공..이렇게 갈등하다가..동원은 길건너편이라 일단은 접었고, 대림은 P가 너

무 비싸 저희 상황이랑 좀 안맞았어요.

주공엔 국민기금대출도 3000만원이 있어서 조건이 좋더라구요.

전 고층이 싫어서 3층으로 했어요.

아이들이 이제 40개월,5개월인데 저층일수록 아이들한테는 지열을 받고 자랄 수 있어서 더

좋을것 같아서요.

주공은 또 동간격도 넓은편이고 전세대 남향일자배치라 저층이라도 오후늦게까지 햇빛이 들

더라구요.(108동)

맘에 걸리는건 화명동이 아니라 금곡동이라는점과 뒤에 임대아파트가 있어서 가치가 떨어진

다는것..->근데 이문제는 나중에 입주민들이(리버빌과 율리마을 다 합쳐서) 80%이상 합의

만 본다면 아파트명과 행정동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더이다. 입주동호회에서 그러더군요.

그리고 단지앞 대천천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고 하니 분명 좋은 소식이구요.

저두 처음엔 한참을 방황하면서...괴로와했었더랬지요.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부동산으로 돈벌때는 지났다는겁니다.

화명동도 거품이 많아요. 요즘 추세에 아파트값 올라봐야 얼마나 오르겠습니까..다 거기서

거기지요. 여기가 뭐 강남도 아니고..

일단 입주해서 살다보면 정작 중요한건 내가 이집에서 얼마나 편하고 안락하게 사는것이냐

는 거겠죠. 아랫분 말씀처럼요..

전 일단 꼬옥 화명신도시쪽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구요(남편직장), 되도록이면 중심상업

지구에서 멀지않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