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수도권 아파트 2주새 0.47% 올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이 지난 9일 북한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아파트값 변동률 조사 결과 13일 현재 아파트 매매값이 2주 전에 비해 서울은 0.42%, 수도권은 0.47%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주는 추석 연휴로 아파트 매매가 중단됐으므로 이 같은 아파트값 상승은 일주일 사이 이루어진 셈이다.

최근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0.04%(9월 8일), 0.13%(9월 15일), 0.17%(9월 22일), 0.31%(9월 29일)를 보인 데 이어 금주에도 0.42%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도 0.17%(9월 8일), 0.26%(9월 15일), 0.27%(9월 22일), 0.36%(9월 29일)에 이어 0.47% 오르면서 상승폭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규정 부동산114 팀장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가격상승 불안감이 계속되면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강동구가 1.16% 올라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과천이 1%, 파주가 0.94% 올랐다.

[김인수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