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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6-4-25]



광명시가 ‘도덕산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한다며 수십년된 나무 수천그루를 마구잡이로 잘라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광명시가 친환경적 녹지공간 조성과 쉼터 공간 마련을 위해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쓸모없다며 수십년생 나무 수천그루를 마구 잘라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08년까지 도시 과밀화로 훼손·파괴된 녹지공간을 복원, 체계적인 생태계 환경보호를 위해 250억원을 들여 도덕산을 중심으로 광명1·2지구와 하안지구 등으로 나눠 43만8천여평의 부지에 인공폭포, 친수공간, 다목적광장, 자연 및 야외학습장, 운동시설과 방문자센터 등을 갖춘 ‘도덕산 도시자연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를 끝마치고 이달 중순 착공, 무허가 주택을 비롯 일부 부지에 대한 정지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는 예산이 소요되고 쓸모없다는 이유로 수십년생 나무 수천그루를 마구 잘라내고 있다.
그러자 도덕산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은 산림을 훼손하고 우기시 산사태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모씨(61·하안동)는 “공원조성사업은 자연을 훼손하거나 파손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시는 오히려 수십년생 나무를 마구잡이로 잘라내는 이중적인 행정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공원조성 보다 등산로 정비만 해도 되는데 굳이 이런 곳에 혈세를 투입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원조성에 앞서 문화재 조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무를 잘라내는 것”이라며 “잘라낸 것은 사시나무, 잣나무 등으로 수종보호는 물론 전혀 쓸모가 없는 나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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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이렇게 났지만 2008~2009년이면 이런일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새롭게 바뀐 도덕산도시자연공원을 만날수 있을 겁니다.

뒤로는 도덕산,구름산,철망산 앞으로는 안양천과 목감천...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인 광명시...

조금씩 발전해 가는 모습 보기 좋네요. 2010년 광명에 따뜻한 햇살이 비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