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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매입했던 철산2단지 11평 잔금을 오늘 치렀습니다.

잔금을 치르러 가면서 혹시나 매도인이 최근의 가격 급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잘 마무리됐습니다. 물론 3년간 이자를 어떻게 부담을 해야 할 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돈 걱정은 나중에 할랍니다. 중개한 부동산에 현시세에 대해서 물어 봤더니 어제 2단지 11평 2억 5천만원에 사겠다고 하는데 매도인이 좀 더 기다리겠다고 해서 거래가 무산됐다고 합니다.

또 어떤 분이 계약금 3천만원 (매매가 3억원, 평수와 몇단지인지는 모르겠음)에 계약을 하고 중도금은 이주비와 유이자대출로 대신하고 잔금시까지의 이자는 매수인이 부담하기로 계약을 했는데 막상 잔금날이 다가오자 매도인이 자신은 중도금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금의 배액을 물어줄테니 계약을 해지하자고 한다고 합니다. 매수인과 부동산에서는 비록 중도금이 가지는 않았지만 계약서상에 이주비와 유이자대출을 매도인이 받고 이자는 매수인이 부담을 하기로 했으니까 중도금이 건너간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이랍니다.

제가 보기에는 중도금이 넘어 간 것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뭏튼 위약금 3천만원까지 물어주고 계약을 해지하자는 매도인이 있다는 사실에 최근 가격 시세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체감하였습니다. 많은 호재와 보기드문 대단지 재건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광명재건축이 광명시의 랜드마크로서 광명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