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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광명님 말 대로 나중에 4억 5억이 되면 참 좋겠지만, 그거야 말로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할 대목입니다.

막약 4년정도 후에 4억 5억이 된다면, 그것은 물가 상승에 따른 동반 상승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미래의 물가 상승에 의한 아파트값의 인상분은 우리 조합원들의 당연한 몫이지요. 지금 분양가를 결정하는 것과는 무관합니다.(물가 상승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한 상승이라 해도 그것 역시 우리 조합원들의 당연한 몫이지요)

다시말해서, 4년후에 아파트 값이 4억, 5억이 될 것이니까 지금 분양가가 높아도 상관없다는 식의 생각은 잘못입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대안은 분명히 알만한 분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궂이 새광명님 처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총회를 다시 할 때, 조합과 시행사에서 결정해서 우리 조합원들에게 제시한 분양가를 비롯해서 우리에게 지워진 의무들에대해 반대표를 찍거나 기권표를 던져서 현재의 계약조건을 폐지시키고

그다음 한달 이내에 임시총회를 열어서, 조합장을 다시 선출을 하고, 시행사를 바꾸고(시행사와 현 조합이 밀실에서 자기들 끼리 합의한 사항들을 파기하고), 시공사를 바꾸면서 적당한 각격으로 합의를 하면 됩니다.

재건축에 대한 법이 새로 만들어진다 해도 어차피 우리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착공이 몇개월 늦어진다고 해서 재건축에 큰 차질이 있는 것처럼 겁을 주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은데요. 겁먹지 마십시요.

우리 조합원을 힘도없고, 아는 것도 별로 없는 우매한 중생으로 생각하고 맘대로 겁주고 좌지우지 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새광명님 말대로 4년후에 어차피 4억 5억이 될텐데 뭐가 걱정입니까? ^^ 

전 그저 분양가가 너무 높으니 합당한 방법으로 적정한 분양가를 만들자는  얘길 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우리들 중에서 우리 철산 단지들의 분양가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명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