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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명시 철산동과 하안동을 한바퀴 둘러본 사람이네요.
이주개시한다는 플랭카드를 보니 광명이 진짜 재건축을 하
는것 같았습니다. 철산동에는 총각시절부터 신혼때까지 8년
정도 살았던터라 잘아는 편이지만 오랜만에 가보니 재건축
된다는게 낯설었슴. 우리 식구는 33평정도에 입주할려고 하
는데 나는 1단지 대림이편한세상이 좋다고 하는데 집사람은
부동산에서 내부구조를 보더니 하안2단지로 하자고 우깁니다.
브랜드는 1단지가 좋은데 구조는 또 하안2단지가 좋으니.
결정하기 힘듬. 11평 엔형을 구입하여 30평대로 입주하는게
매입비용과 부담금을 비교했을때 가장 저렴한것 같은데요.
15평을 사서 30평대에 입주하는것 보다 2천정도는 싸게 먹혔슴.
부동산 아줌마 왈, 설세고 나면 동호수확정된다고 그때는 더
오른다고 빨리 결정하라고 거의 경고(?)수준이던데요. 그말도
확실히 못믿겠고. 동호수는 언제 결정이 되는지요. 이주는 지
금하고는 있습니까. 이주한다는 플랭카드는 엄청 걸려있던데
이사하는 사람은 못봤슴. 오랫동안 살아본 동네라 동네좋은줄은
알겠는데 막상 결정을 할려니 고민고민. 아는 분이 하도 우겨서
광명에 아파트사라고 우기고 우기네요. 내생각도 뭐 괜찮은 편
이지만. 그런데 경전철은 공사 하긴 하는 겁니까?
날씨가 추워서 집보러 다니기도 참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