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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님 관리처분총회를 부결시키는 것은 찬성하시고 시공사를 재선정한다는 것은 반대한다고 하시는데 도대체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총 10가지 입니다.
그중 중요한 안건이 "시공사와 본계약 체결에 대한 추인"과 "관리처분계획(안)"의결 입니다.
그렇다면 이상미님의 말씀을 따르자면 시공사 교체에는 반대하니까 "시공사와 본계약 체결"에 대해서는 찬성표를 던지고 "관리처분계획(안)"에 대해서는 반대표를 던지시겠다는 말로 이해 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공사와 본계약 체결"과 "관리처분계획(안)"은 별개의 두가지 안건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하나의 안건입니다.
왜냐하면 시공사가 조합원 분담금을 비롯한 관리처분계획안을 제안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재의 분담금에 불만이 있거나 이를 반대하신다면 "시공사와의 본계약 체결"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던저야 됩니다.

도대체 앞뒤가 안 맞는 말씀을 하시니 저 또한 무지하게 햇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