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11평 조합원님께서 33평에 입주할려면 1억 이상을 추가로 내셔야 하니 불만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되는것은요
총회가 부결되고 조합장 직무정지 시키면 그동안 조합을 뒤에서 밀어준 시공사와의 법정 싸움이 상당히 길어질수 있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그런 계산도 안하고 관리처분 하겠습니까.
그리고 시공사도 순순히 물러나고 조합장도 순순히 물러났다고 가정해도 2~3개월 안에 모든걸 마무리 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할듯 합니다.
새로운 조합집행부도 선출해야 하고 시공사 입찰도 부쳐야 하고 그 시공사는 자기 회사와 협력하는 설계사무소나 감리 등등 을 데리고 올것이며 그에 따라 설계같은 기본적인 일을 새로 한다고 가정해 보세요.
설계 새로하고 인허가 받는데 한단계 마다 수개월씩 걸렸다는걸 잘 아실텐데요.
새로 선정하는 건설사는 재건축 조합원들 편이 절대적으로 될까요?
그들도 여느 건설사와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들도 일단 선정되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기들 이익을 더 생각하게 되겠죠. 일단 선정되고 나면 그 건설사도 급할것 없을 겁니다. 우리는 두번째 실시하는 거지만 그들은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시간과 싸움하게 되겠지요.
만약 부결되면 제 생각으로는 내년중에 관리처분 마치면 다행이라고 보여집니다.
이것도 순전히 기존 시공사와 조합장과의 법정싸움없이 순조롭게 됐을때를 가정하는 겁니다.
과연 이게 실익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