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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님 두가지를 물어보겠습니다. 


첫째, 지난 8.31 후속대책으로 정부가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습니까?

아직까지 국회에서 계류중이고 정부안대로 통과되기가 어렵습니다.
법안이 1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되는 형태로 개정되어 통과될 
거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 전망일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통과되지도 않은 법안을 근거로 올해안에 관리처분에 대한 승인을 못받으면 양도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지 모르
겠습니다.
일부러 그러시는 것 같지는 않은데,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고 글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둘째, 아직도 대우와 코오롱에 그렇게 미련이 남고 불안하십니까?
내 땅 갖고 있고 내 땅에 내 집 짓는데 무엇이 그렇게 불안합니까?
가만히 있는 땅이 한 5,6개월 이내에 집 안지으면 어디 날아가기라도
합니까?

이건 단순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막말로 지금 같은 분담금
물어가면서 죽자 사자 집 짓느니 차라리 저는 재건축 안합니다.
차라리 가만히 제대로 오래 묵혀 놓으면 젓갈이라도 됩니다.
지금 같이 썩을 대로 썩은 시공사와 조합을 상대로 타협을 해보자구요.
같이 쓰레기장에서 뒹글라는 말씀이신가요?
이상미님께서 한번 나서서 타협해 보세요.


그리고 관리처분총회를 앞둔 귀하디 귀한 이시간에 왜 지킴이 간부 운운하십니까?  
지킴이가 간부 몇명에 의한 지시와 통제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체입니까?
일부러 지킴이 활동을 하시는 분들에 대해 흠집을 내려고 쓰신 글은 아닌 것 같으나, 때가 때인지라 공연히 불필요한 말씀은 제발 좀 자제해 
주세요.
또 제발 뒤에서 기자가 강건너 불난 상황 취재하듯 글 좀 올리지 마세요.
힘 빠집니다. 뒷짐 짓고 누가 잘하고 못하고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자신 있으시면 차라리 앞에 나서세요.
누가 안말립니다.

마지막으로 이상미님께 감히 조언 한마디 할까 합니다.

저도 부동산을 투자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장 집 값 조금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실 때는 개인적인 감정은 
조금 자제하세요.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어설프게 알고 쓰신 글로 다른 사람까지 피해 
줄 수 있습니다.


절대 이상미님께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저를 비롯하여 다른 
조합원들을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이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