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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의 여론을 주도하시는 이상미님 제발 조금 신중해 주실 수 없나요? 조울증도 아니고 .....
같은 조합원으로서 이글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실까 궁금합니다.
어제 이상미님 조합사무실 갔다오셨다고 했는데 분담금내역서 보여
주던가요?

< 지킴이 카페 펌글(http://cafe.naver.com/cholsan2.cafe) >

참 어이가 없고 답답하고 기가막혀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2시부터 조합장에게 관리처분계획안의 공람을 요구했으나 조합장은 막무가내로 아무것도 공개할 수 없다고 버티기로 일관했습니다.

참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지만 30여명의 조합원이 무려 4시간 동안이나 달래도 보고 얼려도 보고 해 볼건 다 해봤으나 간 큰 조합장은 아무것도 보여 줄 수 없다고 버티고 버터 결국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차라리 조합에 가지 않고 아무것도 몰랐다면 속이라도 편했을텐데? 왜 갔을까 싶습니다?
분하고 원통하고 억울하기 짝이 없고 징하디 징한 조합입니다.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30일간 관리처분계획안에 대해 공람을 하고 있으니 조합에 와서 내역을 보고 싶은 조합원은 보고, 관리처분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고 싶은 조합원은 조합사무실에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버젓이 발표까지 해놓고도 막무가내로 보여줄 수 없다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조합장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자기들이 다른 단지보다 분담금 낮다고 비교표까지 만들어 가며 자랑 자랑해대는 분담금 내역을 보겠다는데 보여줄 수 없다니.....
도대체 이런 상식 이하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공람기간에 공람내용을 보겠다는 것이 너무 무리한 요구인가요?


더 기막힌 것은 공람기간에 공람도 못하게 하면서 관리처분총회를 12월 9일에 할려고 했으나 장소를 구하지 못해 12월 14일에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게 말이 됩니까?



저는 조합에 대해 이제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우리 재산을 털도 않뽑고 통째로 날로 먹을려는 도적놈들 한테 우리 재산을 맡겨 놓았습니다.
저들이 지금까지 조합사무실에서 고민해왔던 것이 분담금을 낮추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어떻게 하면 관리처분총회를 날치기로 통과시킬까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돌아왔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 눈 벌건히 뜨고 다 그나마 남은 재산 다 도둑맞게 생겼습니다.

다른 단지보다 분담금 몇 푼 낮다고 잠시라도 위안을 삼았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 공개방문 중 오갔던 기가 막힌 말과 행동들 ****



ㅇ 조합장 12시경에 계단으로 몰래 도망가려고 하다가 지킴이 회원들에게 들킴. 옥신각신 소란끝에 조합사무실로 데리고 옴


ㅇ 총무이사 분담금내역서 공개하지 않아 항의하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60세 넘으신 조합원에게 "개세끼"라고 소리지름


ㅇ 총무이사 캠코더로 대화내용을 녹화하자 "뭐하는 짓이냐?"고 고함지름



ㅇ 조합장 이강섭, 문용수, 강성범 3인이 맺은 협정서 내용과 공개질의서(조합게시판 923번)에 대해 뭊자 명예훼손 하겠다고 협박함

- 도대체 어떤놈이 깨끗하신 조합장에게 그 따위 믿을 수 없는 말을 했는지 당장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라고 하니 묵묵부답



ㅇ 총무이사 분담금 내역 공개하라고 따지는 "조합원들에게 왜 이렇게 떼거지로 몰려와 협박하냐?" "당신들 뭐 하는 짓이냐?" 기차화통 삶아 먹은 듯 소리지름



**** 주요 질문 및 답변 내용 ****


(지킴이) 조합원 분담금내역 공람하겠다.

(조합장) 공람 못 해주겠다. 다음주 수요일날 보여주겠다.



(지킴이) 지난 24일(목)부터 공람시작했고 지금 공람기간 아니냐? 왜 공람 안시켜 주냐?

(조합장) 다음주 수요일날 보여주겠다. (이후부터 고장난 녹음기 같이 계속 같은 말만 반복)



(지킴이) 왜 지금 안되고 다음주 수요일에는 되냐?

(조합장) 아직 시공사와 협의중이다.



(지킴이) 다음주 수요일(11월 30일)에 분담금 내역을 공개하겠다면 왜 확정되지도 않은 내용을 24일에 미리부터 발표했냐?
그러면 관리처분공람기간 취소할 것이냐?
(조합장) 당당히 "취소하면 되잖아요"
(총 무) 조합장한테 소리지름, 대충 "책임지질 못할 말을 왜하냐" 였던 것 같은데 ....
(조합장) 바로 께겡




(지킴이) 지금 조합이 분담금 내역 가지고 있는 것 다 안다. 내놔라.

(조합장) 조합이 가지고 있지 않다. 시공사가 가지고 있다.



(지킴이) 지금까지 시공사하고 협의한 것이라도 있을 것 아니냐? 그거라도 보여줘라

(조합장) 보여 줄 수 없다. 무조건 "조합장 을 믿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