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대략 1년 6개월전쯤, 2단지 재건축 조합에 찾아가서 조합장님과 직접 대면하고 얘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조합장님은 시공사에서 예상 용적률이 얼마일 때 무상으로 몇평을 주겠다고 했다면서 예상 도표를 보여줬습니다.

그런데...지금은 인가도 나고 용적률도 확정됬는데 왜 무상평형을 몇평을 줄것인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오히려 현 시점에서 더 정확한 정보가 나와야 하는것 아닌가요??

의문점이 또 있습니다.

재건축을 해본 주위사람들 말로는 시공사 측에서 조폭을 동원해서 관리총회 때 공포분위기 조성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그런 경우가 진짜 있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경찰입회하에 관리총회를 해야하는거 아니가요??

저는 가끔 궁금한것이 ....
재건축을 하면 원래 아파트내에 있던 나무들은 전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합니다. 그 나무들을 모두 그대로 아파트 내부 조경에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 나무들 돈 주고 사려면 그 금액도 엄청날텐데요...

또하나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어떤 부동산사장님 말로는 재건축을 하고 나면 재건축 조합장님은 공짜로 아파트 한 두채는 얻어간다고 하는 데 그게 사실일까요??

조합측은 재건축에 관련된 모든 돈의 사용 내역을 공개할 때 추상적인 용어로 밝히지 말고 아주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디서 얼마를 왜 썼는가도 밝히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쨌든, 무상평형이 너무 적어서 겨우 두세평 더 넓어지는 것이라면, 차라리 재건축안하고 다른 방법 찾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조합에선 처음 얘기한대로 적어도 무상지분률을 150%내외로 주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조합원들도 비슷한 뜻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