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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철산2단지 보유자 입니다. 없는 것 있다고 해서 내 집값 떨어뜨릴 이유는 없습니다. 철산2단지 부담금은 분양신청서에서 제시된 금액을 말하는 것이며 다음주 정도에 최종 조합원 부담금이 제시되겠죠. 그리고 최종 부담금이 적정한 선에서 제시된다면 다행이겠지만 지금 각 단지 조합이 서로 입을 맞춘 듯 돌아가는 꼴을 보면 철산2단지도 하안1단지나 철산3단지와 유사한 수준에서 제시하지 않을까 걱정 스러워 한번 검토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철산3단지, 하안1단지의 조합원 부담금은 각단지 조합 또는 지킴이 사이트에 가면 다 나와 있습니다. 조합원 부담금을 말할때 무상지분율과 평당 분양가를 말씀하시는데 이 둘은 따로 따로 보면 아무런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하안1단지는 무상지분율이 높은 반면 분양가가 높고, 철산3단지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무상지분율은 낮아 결국 이 두단지 조합원이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부담금은 거의 같습니다.

실예로 11평 소유자가 30평형대 분양신청을 할 경우 3단지가 1단지 보다 한 500만원 정도 적습니다. 그러나 40평형대 이상은 3단지가 1단지에 비해 더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돌아가는 사정을 살펴보면 이미 4개 단지 조합은 서로 암묵적으로 담합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상 공유지분 문제로 4개 단지는 조건부 사업승인을 얻은 상태이고 1개 단지의 조합원 부담금이 타 단지에 비해 적다면 나머지 단지에서 반발이 거세질 것이고 ..........

시간이 없어서 이만 줄입니다. 어느 정도 답변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