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동산정보업체 마다 매주 발표하는 시세는 참고만 하십시오.
똑같은 아파트 매매가를 A시세제공 업체는 상승이라고 하고 B시세제공 업체는 하락이라고 발표를 하기도 합니다.
모든 자료에 대해 검증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조건 현장의 시세제공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올리는 자료만 가지고 발표를 하는 겁니다.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죠.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과천시가 유력하다고 언론에서 보도를 하니까 그 주의 과천시 매매가가 무려 1% 넘게 떨어졌다고 모 부동산정보업체에서 발표하더군요. 그러나 대부분의 정보업체는 상승세라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할까요?
주택거래 신고제가 도입되면 집값은 별 영향이 없겠지만 일시적으로 거래가 줄어들 것은 분명합니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이 제도를 반길리는 만무하겠죠. 그래서 매매가가 올라도 쉬쉬하는 겁니다. 괜히 언론에 오른다고 자꾸 보도되면 신고지역으로 지정될수 있고 그러면 거래 자체가 줄어들테니 복비로 먹고사는 중개업자들에게 좋을리는 없습니다.
특히 광명시 중개업소들은 이미 지난해에 여러차례 세무조사를 당하고 수개월간 영업을 못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피해의식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두번 당하지는 않겠다는 거겠죠.

그런 시세제공 중개업자에게는 전화를 해서 당당한 권리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주택거래 신고제가 도입되더라도 소유자들은 피해볼게 없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