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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의원은 2월15일 국회에서 경기도 최승대 건설교통국장과 회의를 갖고 신분당선연장선 사업과 관련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한선교의원은 이날 경기도의 반대로 공사가 표류하게 될 위기에 처한 신분당선연장선 사업과 관련 유감을 표시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승대국장은 건교부의 광교까지 1단계 우선 완공방안에 대해 “이 방안을 동의해 줄 경우 2-3단계 사업은 착수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2단계까지 동시 착공을 하자는게 경기도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선교의원은 “광교까지 1단계 완공후 2단계 공사착공을 안 하는 것이 반대 이유라면 2단계공사 진행에 대한 보장은 건교부로 하여금 경기도가 납득할 수 있도록 중재해 줄 계획”이라며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의원은 특히 경기도 입장에서나 정부의 입장에서도 건설교통부가 제시한 1단계 우선 완공후 2단계 완공의 방안이 현실적인 판단이라며 자칫 자기중심적 판단으로 어렵게 마련된 신분당선 연장선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최승대국장도 “2단계 사업의 보장되고 경기도가 우려하는 점을 해소할 수 있다면 1단계 우선완공을 반대하지 않겠다”면서 한선교의원의 합리적 조율과 중재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종적으로 경기도가 그간의 반대입장에서 몇가지 기술적 사항들을 포함해 실무적으로 더 검토를 해 본 뒤 방침을 재결정하기로 했으며 그 과정에서 한선교의원은 건설교통부와 경기도가 실무적 확인과 정책적 조율이 원활하게 되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향후 더 진전된 사항이 발생하는데로 주민여러분들게 보고드리겠습니다.

2006.2.15
한선교의원실